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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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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131.51) 댓글 0건 조회 6,000회 작성일 10-11-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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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야하나 멀기만한 세월
단하루를 살아도 마음 편하고싶어
그래도 난 분명하지 않은 갈길에
몸을 기댔어

날마다 난 태어나는 거였고
난 날마다 또다른 꿈을 꾸었지
내 어깨 위로 짊어진 삶이 너무 무거워
지쳤다는 말조차 하기 힘들때
다시 나의 창을 두드리는
그대가 있고 어둠을 가를 빛과 같았어

여기서가 끝이 아님을
우린 기쁨처럼 알게 되고
산다는것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한거지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어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주께서 기르나니 너희들이 이것들보다 귀중하지 않느냐?
너희들은 어찌 의복을 위해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생각해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니라
내가 너희들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만 못하니라.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거늘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마태복음 6장 26절)
......그렇게 다 내던질 수 있는 마음이 되면 오히려 솟아날 구멍이 생기게 되는데
살려고 버둥대는 ‘나’라는 의식들만 잔뜩 쥐고 꼼짝도 못하고 있다면
마음은 마음대로 괴롭고 형편은 형편대로 곤두박질을 칠 뿐인 것입니다.
다 버리면 다 얻는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이왕 죽으려고 나왔으니 나는 없소 하는 마음으로 한번 크게 쉬어본다면
오히려 삶의 다른 면을 맛보게 되어 한 걸음을 참답게 내디디는 결과가 있게 될 겁니다
(대행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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