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친구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끼 (115.♡.215.236) 댓글 1건 조회 6,398회 작성일 11-12-15 00:30

본문

새해 복 많이 받자, 글구 메리 크리스마스다 ^^”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불 환하게 밝혀놓은 화성 성곽의 밤길을 걷다가

후배에게 인사를 건네고 방금 들어왔다.

미모와 인품이 ㅎㅎ

막상막하인 후배의 뒷모습에서

바다해,

네가 생각나는 밤이다.

잘 지내고 있어?

메단과 자카르타를 오가는 삶은 이제 정리가 되었는지

그곳 사람들의 쿨하고 선한 성품은

너와 어울리지만

생전 처음 겪는 이상한 더위는

무척 힘들 것인디…ㅠㅠ

우짜둥둥

2년 건강하게 지내고

돌아올거니까..

그 때

세계문화유산 화성 안내해주고

맛있는 거 꼭 비싼 것으로 사줄께…^^

바다해야,

예전에 좋아하는 친구에게

적어 보내곤 하던 시다….

(나 분위기 잡고 읽으니 상상해보셔^^)

호수 (정지용)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1323876632.jpg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80.♡.40.141) 작성일

캬아~~~~
데끼야
고맙다
너 밖에 없다.

이런 멋지고 짧은 시를 보내다니
딱 내 수준이다..

지금 나와 같이 살고 있는
한국어 선생도 함께 감동의 도가니탕이 되었다.

아..
타국생활
열라 먹고 있다...왜냐구...더럽게 심심 하거덩!

Total 6,216건 11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266 멍청이 5596 10-10-16
3265 공자 5587 10-10-16
3264 고집통 4920 10-10-15
3263 vira 6707 10-10-14
3262 공자 5458 10-10-14
3261 김경태 5048 10-10-13
3260 김영대 5953 10-10-15
3259 일념집중 5303 10-10-13
3258 공자 5782 10-10-12
3257 진실 7420 10-10-11
3256 원주노자 6799 10-10-11
3255 이재하 1089 23-06-08
3254 아리랑 6712 10-10-10
3253 새우 5538 10-10-08
3252 바다海 5871 10-10-06
3251 김기태 7138 10-10-05
3250 수수 11893 10-10-04
3249 Exist 6715 10-10-03
3248 권보 7140 10-10-01
3247 원주노자 5761 10-10-01
3246 수수 6369 10-09-29
3245 데끼 5737 10-09-28
3244 공자 5376 10-09-28
3243 불이 8094 10-09-27
3242 불이 5157 10-09-2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4,523
어제
16,777
최대
16,777
전체
5,113,811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