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덕경 11월 등산모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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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131.51) 댓글 1건 조회 14,704회 작성일 10-11-15 09:17본문
이번달 11월
서울 도덕경 등산모임이 21일 일요일에 있습니다.
이번달 산행도 교통이 편리한 서울의 청계산 에서 있을예정입니다
도덕경 게시판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들과 즐거운 대화도 나누며 늦가을 마지막 단풍의 정취를 흠뻑
맛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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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10년 11월 21일 오후2시
집결장소 : (3호선) 양재역 7번출구 100m전방 서초구민회관앞
회 비 : 1만원
준 비 물 : 각자 개인음료 등
연 락 처 : 공자 : 010-6237-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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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며 정신의학 전문의인 조지 베일런트는
1930년대 말부터 총814명의 삶을 72년간 추적하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법칙이 무었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 왔습니다
그결과 베일런트 교수가 성인발달연구를 통해 찾아낸 ‘죽는 날까지 행복해지는 비결’은
우선 과거 우리에게 일어난 나쁜 일들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고
결론 지었답니다.
또 이름은 잘 모르지만 어떤 유명한 의학자는
생명을 유지하려면 육체가 음식을 필요로 하듯이 정신에는 사랑이 필요한 것이다.
진정 인간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사랑이며
사랑요법이야 말로 최고의 치료수단임에 틀림없다.
놀랍게도 우리가 사랑하기를 선택하는 순간에 치유력은 체내에서 활동을 개시한다.
진정 사랑은 위대한 치유에너지이다.
사랑은 모든 고통과 고난을 극복하고 포용할 힘을 지니고 있다 란 말도 했지요.
사람은 누구를 막론하고 사랑을 흠뻑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되면
새삼스레 어깨가 쫙 펴지고 자존심을 회복 하게되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충만한 자신감을 갖고 살게 된다지요
서울 도덕경 등산모임에는 훌륭한 사랑의 치유사가 있읍니다
서울 도덕경 등산모임에서
이런 신비한 사랑의힘을 함께 체험해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2.5) 작성일
사랑이 많으신 공자님~
글을 올리셔도 음악을 올리셔도 이렇게 등산 모임 공지를 올리셔도 공자님의 따뜻하고 섬세한 사랑을 담아
올리심에 수수는 늘 탄복 합니다
등산 모임에 공자님이 안계신다면 정말이지 앙꼬 없는 단팥빵 일꺼예요^^
음 수연님의 특수 단팥빵 으앙, 먹구 싶다
전국 모임에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사람들에서 나는 각자의 향기에 취해있다 그렇게도 벼르던 청계산에
도착 했습니다
늘 접한 자연이지만 모처럼 많은 사람들을 떠나 자연 속을 걸어감이 또다른 편안함이였습니다
산을 오를 때는 옆사람도 못본채 부드러운 산세에서 놀며 자연과 호흡했었습니다
옥녀봉이였던가요 ^^
우리의 정상에 오르자 여러 사람들의 베낭에서 주섬 주섬 꺼내논 점심이 마치 추석 차례상처럼
풍성했습니다 특히 수연님께서 전국 모임에서 들빛님이 해오셨던 특수 절편을 잘 보관 하셨다가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께 맛보라고 내놓으시는 손길이 얼마나 따뜻했던지요
그렇게 실컨 먹고 하산길에 배가 출렁 거려 조심히 수수 배를 안고 내려 왔는데 ^^
또 2차를 가서 먹어야 한다기에 ㅋㅋㅋ
막걸리집 방바닥이 옛날 시골 구들장 처럼 얼마나 따뜻했는지 게다가 구수한 막걸리를 마시자
눈을 뜰수 없도록 졸음이 쏱아졌었습니다
그전날 거의 밤 새다시피 화려한 시간을 보낸 후유증과 함께 ^^
마침 제옆에 락미 떡복기 사장님이 옆에 계셨는데 염치고 뭐고 슬쩍 기댔는데 와~ 그편안함...
그 순간 마음에 락미집을 꼭 가서 그기운의 음식을 먹어야 겠다는 결심 했습니다
도덕경 모임은 최소 3차까지 가야 직성들이 풀리나 봐요
한분 한분 정성을 다해 섬기시는 수연님과 그 사랑속에서 열려지는 자연스런 마음들 ...
비원님이 섬세하게 챙기시지 못하는 부분을 수연님이 아우려 주셨습니다
모이신 모든 분들이 그냥 하나로 사랑으로 흘렀습니다.....
자연 처럼 사랑으로 흐르는 서울 등산 모임 식구님들
수수도 여러분과 함께 또 갑니다
마음의 날개를 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