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서 나만의 파티를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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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주노자 (175.♡.50.135) 댓글 9건 조회 8,618회 작성일 10-11-20 10:37본문
댓글목록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우와 보슬보슬 산등성이 나무위로 내린 눈이 원주노자님께 대한 우주의 사랑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전생노자제자이신 기태샘과 원주노자! 또 다른 ...우주노자님들 삶이 참 아프고 아름답고 슬프고 사랑스럽습니다. 저는 어제밤 절물휴양림의 달빛을 즐기다왔는데요. 참 고요하고 서늘한 달빛과 숲이 알 수 없는 허공에 자리하고 있고 거기를 거닐고 있는 조그만 내가 신기하더군요. 원주.이등병부터 병장될 때까지 면회다니던 곳..치악산 능선길 참 좋지요..
행복한나무님의 댓글
행복한나무 아이피 (119.♡.238.54) 작성일
행복 한 나무 입니다
쪽지 보냈습니다 읽어주삼~~~~~~~~~~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17) 작성일
원주 노자님? 샘이 진짜로 돈이 없나요? ㅎㅎㅎ
나도 한번 풀어 봐야 겠네..
내가 풀었던 샘 사주는~~
아주 아주 머리가 좋다는것...그것만 알지요!
타로 카드에서 모든것이 완성된 21번 카드에서
또다시 바로 0번으로 길을 떠나는 기태샘~~!
돈 복 없음 어때요~~
사모님도 있고~~
머리도 좋으신데~~~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58.♡.165.3) 작성일
저두..설경구의 나 다시 돌아갈래...그말을 되내이며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뭔가 허전하고 외롭고 슬퍼서 ...이불 뒤집어쓰고 울다가...
도덕경에 들어와보니 역시나 반가운 님의 글이 눈에 뜁니다
외로울만큼 힘들만큼 겪은 이의 여유랄까? 부럽기도하고 그렇습니다
저도 사주에 복이 없고 돈이 없어서 힘들다고 하네요
..넌 잘될꺼야..뭐든지 잘해..
그말을 듣고싶어서 철학관 ..점집..스님..별별데를 전전하며 다녔습니다
남들이 보면 허우대는 멀쩡한데 배불러서 그렇다고들 비아냥거리지만..
팔목이 잘린사람과 손가각이 잘린 사람의 앞픔을 비교하는 것과 뭐가 다를까요?
아프긴 매 한가지인걸요? 그렇죠?
아무도 날 이해하지 못한다싶어..엄살쟁이라고 흉봐서 ..입닫고 발길닫고
혼자 외롭기를 자처했다고 할까?
이곳은 따뜻해서 좋습니다
힘들게 살지만 희망 잃지 않는 ..그것도 모자라 샘솟는 사랑을 남들에게 퍼주기 바쁜
기태선생님도 계시구요^^...다른사람들을 의식하며 시간을 허비하기보다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에 목말라하는 도반님들도
넘 맘에 들구요^^
고맙습니다...차라리 낼 아침에는 눈뜨지 말았으면 싶은 날도 많지만..
그래도 좋은 분들이 제곁에 있어 힘을 내어봅니다
늘 건강하시구..행복하세요...
vira님의 댓글
vira 아이피 (110.♡.249.63) 작성일
시린 날씨에 포장마차에서 홍합 서비스 안주로 밤새 술마시던 마산 바닷가 포장마차가
생각납니다.노자님의 곱창파티 한쪽 자리에 저도 초대되어 기쁘군요.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101) 작성일
오늘은 보은에 계신 막내누나네 집에서 김장김치를 바리바리 싸들고 왔다.
우리 가족은 모이면 술로 시작 한다.
아침부터 삼겹살을 사와 숯불 위에 올려 놓고 쇠주를 마셧다.
매양은 무척 좋아하신다.
술을 맘껏 드실수 있으니 연신 술을 가져오신다.
처남 ,처형, 나량엄마,...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알수 있다.
꼭 도덕경모임에 온것 처럼 푸근하다.ㅋㅋ
상규야 ~ 삼겹살에 곱창이라
너무 좋다.
읽을수록 ~
천재는 뭐가 달라도 달라요....ㅋ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2.5) 작성일
상규야, 사랑해....
마치 우주가 상규님 애인처럼 간지르며 속삭이기도 하다가
일점 일획도 그 누구구도 방해하지 못하도록 산새가 하늘이 해와 달이 번가르며
산속 오두막집을 당당히 지켜주고 있군요
그곳에는 우주의 마음으로 사람을 도와 주려는 원주님이 공부하고 있고
돈 못벌고 무능한 남편을 정성껏 사랑하는 아내가 살고 있고
꿈처럼 무럭 무럭 자라는 세 왕자가 살고 있습니다
그냥 그것으로도 충분한.... 큰 축복을 받으며 사시는 노자님
그나머지는 모조리 뽀나스 인생입니다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211.♡.96.16) 작성일
상규야, 이 곱창 너무 맛있다. 근데, 정말 내 사주에 돈없냐!! 하시는 기태형..
푸하하하~~~!!!
상규야.
네가 그 맛있는 곱창을 들고 뒷마당으로 가 연탄불에 얹어놓고 그것을 구울 때의 그 마음처럼
나도 네 곁에 앉아 막걸리 한 사발 네게 가득 건네며, 권커니 잣커니 하며 행복한 마음으로 네 글을 읽어내려가다가
이 대목에서 얼마나 큰 소리로 웃었는지!
교무실 옆자리에 앉아계시던 선생님이 내 웃음 소리에 놀라 무슨 일이냐며 환한 얼굴로 다가와서는 함께 글을 읽기도 했단다.ㅋㅋ
사랑하는 상규야.
네게는 사람을 참 행복하게 해주는 어떤 힘이 있단다.
너의 글에서도, 너의 말에서도, 너의 마음에서도 그것을 느낄 수 있지....
그것은 네 마음의 순수함과 진실함과 따뜻함과, 살아온 네 지난 삶들의 아픔들에서 향기되어 피어나는 사랑의 힘이리라.
고마워.
널 만나서.
네가 내 아우가 되어줘서.
이 형을 많이 많이 사랑해줘서.
나와 함께 같은 길을 걸어가줘서....
선경씨와 세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전하며,
너를 사랑한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모든분들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족님, 반갑습니다..돈생기면 가족들끼리 제주도여행가는 것이 꿈인데.......
꽃씨님, 세상에 복없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행복한나무님과 통화해서 기뻤고, 바다해님과조재익님도 잘지내시죠...
수수님과 우리 을수형 너무 보고싶네요......
기태형 댓글을 읽고 아침부터 많은 눈물을 흘렸네요.....
형글을 정성스럽게 써서 책상앞에 붙혀놨어요.....
그런데, 책으로 눈이 안가고 자꾸 그쪽만 쳐다보며 눈시울을 적시네요...
형의 사랑과 마음을 보물처럼 간직하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모든분들 싸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