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1= 0' 이 되는 경우

: 두 개체가 만나 아무 감정이나 거래 없이 스쳐지나가는 경우

예) 길을 가다가 눈을 마두치거나, 옷깃을 스치면서 지나는 경우

'1+1= -1'이 되는 경우

: 두 개체가 만나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

예) 결혼해서 서로 상처를 주면서 이혼하는 경우

'1+1= 2'이 되는 경우

: 두 개체가 만나 서로 주고 받으면서 거래하는 경우, 시너지 효가가 없다.

예) 돈을 주고 물건을 사는 경우, 둘이 결혼해서 두 아이를 낳는 경우

'1+1=3'이 되는 경우

: 두 개체가 만나 약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경우

예)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는 경우, 둘이 결혼해서 3명 이상의 아이를 낳는 경우

'1+1= 11'이 되는 경우

: 두 개체가 만나 전혀 새로운 개체나 세계를 창조하는 경우

11은 '10과 1'의 합이다.

10이라는 수는 완전히 채워진 수로 새로운 창조를 말한다.

1이라는 수는 하나의 개체로 볼 수 있다.

그래서 11은 완전한 한 개체의 창조이다.

'1+1= 11'이 되는 경우는...

두 개체가 만나 서로 사랑을 나눌 때 가능한 일이다.

이는 이기와 이타가 동시에 공존하는 사이이다.

두 개체가 서로 사랑을 하지 않을 때에는 그냥 두 개체로 남는다.

그러나 두 개체가 서로 사랑을 하게 되면 그 시너지는 엄청나다.

나무는 잎이 많기에 많은 잎을 애벌레들에게 나눠준다.

나무에게는 아무것도 아닌 흔한 잎이지만 애벌레들에게는 생명과 같다.

애벌레는 나무의 잎을 먹고 벌과 나비가 된다.

나무는 꽃을 피운다.

꽃에 꿀을 이용하여 벌과 나비에게 자신의 수정을 부탁한다.

나무 혼자서 스스로 수정과 씨를 퍼뜨리는 일이 불가능하기에

다른 개체와 사랑을 통해서 그 목적을 달성한다.

나무와 애벌레가 만나면...

애벌레는 벌나비가 되고...

나무는 온 세상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든다.

나무+애벌레= 아름다운 세상

실과 실이 서로 사랑을 하면 옷감이 된다.

옷감은 아름다운 옷이 된다.

실+실= 아름다운 옷

명주실과 오동나무가 만나면 가야금이 된다.

가야금은 아름다운 음악이 된다.

명주실+오동나무=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

꿈만 가지고 있으면 망상에 불과 하다.

돈만 가지고 있으면 삭막하다.

그러나 돈과 꿈을 가진자가 만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꿈+돈= 행복한 세상

이렇게 '1+1= 11' 성립된다.

문제는 사랑이다.

서로 주고, 서로 받는 이기와 이타가 공존하는 사랑....

오른 손이 내어준 사실을 왼손도 모르는 무의식적인 나눔...

조건 없는 무조건 적인 사랑...

뙤악볕에 그늘을 내어주고도 내색없이 무심히 서 있는 나무처럼....

그런 사랑이다.

그런 사랑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을 조건 없이 사랑해야 한다.

내 느낌을 아무 판단 없이 존중해주어야 한다.

나를 사랑하는 만큼 타인과 세상을 사랑할 수 있고...

나를 존중하는 만틈 타인과 세상을 존중할 수 있다.

나와 타인, 세상은 모두 하나이기 때문이다.

아무개인 나는 온전히 나를 사랑했다.

나를 사랑하고보니 타인과 세상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아무개와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사랑한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크다.

세상에 혼자라고 느낀다면 언제든지 전화해도 좋다.

당신과 아무개, 세상은 셋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느끼고 산다.

당신+아무개= 행복한 세상

010+9555=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