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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족 (112.♡.206.210) 댓글 10건 조회 5,453회 작성일 10-11-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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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돌이켜 생각해보니 참으로 부끄럽고 부끄러워서 죽어서 녹아내리고 싶어집니다..
가르친 것은 허영심과 부정직, 교활함, 야비함... 머 이런 것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저렇게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것은 온전히 하느님이 보우하사, 조상님이 도우사...입니다.
제주에도 가로수에 낙엽이 지고 있습니다.
구르는 낙엽들이 말해줍니다.
떨어질 때가 되면 떨어져라^^

댓글목록

행복한나무님의 댓글

행복한나무 아이피 (115.♡.218.76) 작성일

마음이 무겁습니다.

내일은 수능시험일..재수생 딸아이가 옆방에서 마지막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 저것 시중 들면서 ..스스로 엄마는 최선을 다했다라는 이름표를 붙이고 있습니다

휴~~~ 언제나 철들까요?  엄마라는 사람은?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203) 작성일

울 아들은 고3인데

낼 수능보러 안갑니다

대학을 안간답니다

음...!  저의 가정교육의 댓가 일까요?
 
스스로 행복 하면 된거죠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스스로 생각한 최선.. 저도 최선을 다한 거였겠지요^^
태양이 있어 나무는 하늘로 자랍니다. 그 힘을 믿습니다..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된 것인 지 안된 것인지 모르지만..
암튼 바다님은 자신(바다)을 보러 제주로 놀러오세요.
맑은 물, 흙탕물 모두 만나서 하나로 어울어져 푸르게 빛나는 당신말이예요..
저두 살짝 보구요^^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8.♡.80.51) 작성일

스스로 엄마는 최선을 다했다,라는 이름표를 당당히 붙일 수 있는 행복한 나무 님,
그간의 노고에 정말 눈물이 나올려 합니다...

딸아, 항상 [그 후의방법]은 있으니 결과에 염려하질 말고 무.사.히. 시험을 치르라,고
응원해 주세요...

따님의 무탈한 수능시험을 위해 기도 드릴께요.

행복한나무님의 댓글

행복한나무 아이피 (112.♡.13.34) 작성일

바다해님  ..
아드님이 수능을 안보는 군요..

대학을 안가고도 자기가 세상을 경험하고 헤쳐나갈 용기가 어
쩌면 있는거 아닐까요?

저는 지금 아이가 수능을 보고 있는 학교 근처에 커피숍에 앉아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터질것만 같습니다

행복한나무님의 댓글

행복한나무 아이피 (112.♡.13.34) 작성일

무탈한 수능시험을 위한 기도 ..감사합니다.

위로가 됩니다.

행복한나무님의 댓글

행복한나무 아이피 (112.♡.13.34) 작성일

주문을 외웁니다

그래 고맙다  그래 고맙다 그래 고맙구나

힘들어 하면서도 여기 까지 와주어서 정말 고압구나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2.11) 작성일

도덕경 모임 덕에 갈곳이 많아 졌어요

수수님 만나러 미쿡에
지족님 만나러 제주아일랜드에

원주노자님 만나러 강원도 깡촌에
아리랑님 만나러 청주에

아....
난..너무 좋아^^*  신난다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2.11) 작성일

부럽습니다

나도 엿 붙여 놓고 기도 할수 있는데..

울 아들 기회를 안주네요..

그래도 뭐~~  할수 없죠!

 내아들 이니까 그렇겠죠..ㅋㅋ
좋은 성적 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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