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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면 똑같은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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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 (110.♡.85.75) 댓글 4건 조회 7,718회 작성일 10-11-2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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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들이나 성인군자들은 흔히 싸우면 똑같은 놈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의 현실에 적용 될 수 있을까요?
지금 연평도 도발사건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6.25당시 부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군대가 없었다면 우리는 이런 환경을 토대로 명상에 관심을 가질 수도 없었을 겁니다.
학교의 경우도 남학생들의 세상은 약육강식이 바탕이 되어있습니다. 강한자가 약한자를 괴롭히거나 따돌릴 경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게 되면 문제를 심화시키게 됩니다. 강한자의 보복이 시작되는 겁니다. 그래서 자신이 힘을 길러야 악행을 저지할 수도 있게 되지요.
명상은 어떤 이상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투명하게 보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댓글목록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10.♡.28.120) 작성일

힘을 길러야 악행을 저지할 수도 있다........
힘을 기른다고 길러질지 그리고 악행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싸우면 똑같은 놈이란 것은 맞는 말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명상은 어떤 이상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지요.
명상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내가 보고 싶은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명상은 어떤 이상적인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명상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앉아있기만 하면 상상력이 더 극대화되는 지 여러 편의 망상극에 지쳐 잠들거나 포기..)
모르지만,
샘도 생업에 계시고, 여기 여러 분들 열심히 자신의 가정과 생업에 충실하고 있으니
이곳이 시사이슈를 다루고 있지 않아 비현실로 보시는 듯 한데 오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책읽고 부서지고 망가지고 좌충우돌, 아들이랑 말다툼이나 하구 그러지만^^
삶을 보는, 현상을 보는, 각도를 변환해보면 놀라운 변화가 있더라는 것이지요.

'행복에 취해 비틀거리다' 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 보면 사람들의 자신에 대한 착각에 대한 얘기가 있습니다.
자신은 독특하므로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나는 같은 밥을 먹지만 황금똥을 눌 것이다. 아니면 같은 밥을 먹지만 똥누는 내가 싫어 그러면서 아프기 시작하든가..)
삶에 대해 극단의 고민끝에서 평화를 공존을, 공명을 찾은 선배의 길을 따라가면 같은 곳, 바로 여기 현존의 평화를 얻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지요. 저는 ...
자연계의 인과법칙처럼, 사고의 흐름도 같은 길을 가게 되어있거든요.

사랑님의 댓글

사랑 아이피 (110.♡.85.75) 작성일

저는 이곳을 비현실로 본게 아닙니다.
공산화와 전쟁억지력에 대해 님께서 보시는 사고의 흐름을 표현해보세요.

사랑님의 댓글

사랑 아이피 (110.♡.85.75) 작성일

악행이 무엇인지 모릅니까?
독재와 폭력을 저지할 필요성을 느끼시지 못하신다면 대화는 불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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