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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규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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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수 (68.♡.190.244) 댓글 6건 조회 5,713회 작성일 10-12-05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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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에 들어오니 규리님으로 부터 들어온 반가운 쪽지가 두개나 들어 왔습니다
갑자기 횡재한 느낌으로 언능 보고 나서 다시 쪽지로 답장을 드릴려 하니
전보 공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역시 규리님 ~~~
쪽지 쓸때만 살짝 공개 했다가 다 쓰고 나서 닫아논 알뜰함이 재미 있었습니다
정보 공개 해놓으셔도 다 공개 되는건 아니니 그냥 열어 두셔도 괞찮아요 ^^
전에도 홈피에 들어오신 규리님을 보고 어찌나 방가운지 단숨에 쪽지를 날리고 싶었는데
정보 공개가 않되어서 할수가 없었습니다
쪽지도 회원간에 안부도 묻고 마음을 교류할 수 있는 놀이터 이니 수수를 위하여 열어 주세용
물론 규리님이 허락 하시면 ^^
창밖에 벌거벗은 겨울 나무들이 정말 바람 따라 노래도 하고 춤을 추고 있어요
우리네 삶 처럼
예쁜 별아와 나랑이도 건강히 잘 있는지요
조재익님 그림 전시회에 다녀와 아리랑님이 올?규리님 빨간 코트 모습이 그림처럼
예뻤어요
아는것과 그렇게 사는것과는 다르다하며 만트라 처럼 말씀하시는 진실하신 아리랑님도
안녕 하신지요
이곳은 얼마전에 추수 감사절이였는데 대학간 딸들이 집에 돌아와
아이들이 하루종일 음식을 만들었어요
약속된 식사 시간이 저녁 5시였는데 시간이 임박해지자 볼이 발그래져 열심히 음식들을
창조하는 인애와 애진이의 모습을 보는것만으로 즐거웠습니다
집에 오기 전에 부터 전화로 마미, 제가 음식을 만들꺼예요 제가 만든 맛있는 음식을
식구들과 손님들에게 대접 할 수 있어 얼마나 신나는지 몰라요 음식을 요리하고 싶었는데...
인애는 오랜만에 만난 동생과 친구들과 밤새 낄낄 거리며 수다를 떨더니 오전 내내 쿨쿨 자고
일어나더니 부억 한가득 음식을 늘어 놓고 음악을 틀어 놓고 노래도 부르며 춤을 추며
만들었어요 ~무지 어지럽게 ^^
옛날같으면 깝갑해서 내가 다 해버리고 막상 식사 시간이 되면 감사는 커녕 녹초가 되어
짜증만 펄펄 났었는데...... 어라, 아이들 앞에서 수수가 사라졌어요
그러자 마술 처럼 아이들의 움직임 표정이 살아나 무엇을 해도 어찌니 아름다운지....
어, 수수가 어디갔지
그 많은 요구와 기대가 다 사라지고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 모습이 빛났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이 가끔은 불안하지만 그리고 엄마로써 잘하고 있는지도
정말 모르겠지만 ....그러면서 아이들과 함께 자라고 있어요
수수의 있는 그대로가 허용되고 부터는 아이들의 있는 그대로가 감동으로 전해 집니다
물론 늘 그런거는 아니지만 ^^ 그래도 괞찮아요
규리님 보고 싶어요
규리님이 밤새 고아 우려낸 곰국 한사발도 먹고 싶네요
문득 사랑하는 규리님에게 수수도 정성을 다해 밥상을 차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도덕경 식구님들께도

댓글목록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58) 작성일

사랑하는~~~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불속에 핀 하얀 찔레꽃.....
참 설레이는 단어입니다.

또한
그 말을 서로 주고 받는 이가 있는 것은
아리랑님 말씀처럼
백만장자같보다 더한 부자의 가슴이 되게 하네요. ^)^
(확실히 다단계 설명회가 맞았나봐요.이 단어가 쬐금씩 퍼지는걸 보면 ㅋㅋ)

<나>와 싸우느라  저항하느라
고통속에서 허우적면서 걸레처럼 헤질대로 헤어지다가
비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내 마음이 전율할 정도로 좋습니다.

규리님이 밤새 고아 우려낸 곰국도
전율할 만큼  맛있을 것 같아요.
그기에 쐬~주 한잔
크~~~~~
누가 인생을 <고>라고만 했던가 ㅋㅋㅋㅋ


밤늦은 시간에
규리님의 쪽지화살을 맞고
답장하느라 땀 빼었건만
흑~~~~
안되더군요.
머리털 엄청 빠졌씁니다. ㅋㅋㅋㅋ
(^)^)

규리님의 댓글

규리 아이피 (211.♡.153.114) 작성일

우리 수수님과 데끼님...
토욜날 밤, 곰국 고면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나 하다가 도덕경 사이트 들렀는데
마침 수수님과 데끼님이 회원으로 딱 뜨길래
얼른 정보공개로 바꾸고 헐레벌떡 쪽지 날렸더니
두분 다 답장이 없어 비공개로 해놓으셨나보다 하고 나왔답니다.
제가.. 정보공개 얼른 바꿔놨습니다.
이제 사이트에서 만나면 쪽지 주고받아요~~^^

나량이와는 여전히 티격태격
엄마로서 자격이 의심될 정도의 막나가는 말들.. 행동들..(아.. 괴로워..)
더디겠지만 결국엔 좋아지리라 믿어요.
나량이를 사랑하는 마음은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절대로 나올 수 없다는 걸...
나량이에게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 한다보다
저 자신을 돌이키는 게 먼저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힘들겠지만 제가 치러내야 할 몫인걸요.
수수님과 데끼님을 보면서.. 우리 도덕경 가족들의 삶을 보면서
돌이킵니다. 제 자신을...
늘 감사하며, 소리내서는 쑥스러워서 잘 못하는 말
사.랑.합.니.다~~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61.48) 작성일

경하드리옵니다..마마님들~~

메리 크리스 마쓰..

딸꾹!  ㅋ  어제 마신 술..덜 깼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ㅎㅎㅎ 아리랑님에게도 몇번 안했을  사.랑.합.니.다.~~를 규리님으로 들으니
엄청 좋아요 ~~~그것도 힘주어서~
근데 규리님 수수의 삶이나 규리님의 삶이 별로 다른게 없어요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걸랑요 그치요~
규리님의 그 진실한 마음이 언젠가 활짝 피어 날 날이 올것입니다
이미  수수는  규리님의 향기에 홀라당 취해 버렸어요 ^^

규리님의 기억 1 편에 이어서 계속되는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
이렇게 게시판에 글을 나누면서 수수 자신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혼자 나누는것도 아름답지만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수 있음도 큰 축복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두근 거리면서 남의 눈치 가득 살피며 ....그래도 사랑을 믿는 마음이 더 커서
규리님 처럼 용기를 내었습니다

규리님이 사랑한다고 힘주어 하신 그 말씀이 너무 소중해 가슴에 가득 담습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우리 게시판을 화려하게 장식해준 바다해님의 글이 안올라와 궁실거리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켈리포니아 지원 언니가 우리 회원에 가입후 당신의 종횡무진 거침없는 글들을 보고
마니 즐거워 하시더니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은  처음봤어  하고 감격하시는 소릴 듣고
왜 내맘이 흐믓했었는지 이해가 안가네 ~~~
언니 컴에는 한글이 아직 안깔려서 한글로 타이핑은 못하지만 읽를 수는 있데요
혹시 컴에 deborah1이 뜨면 언니인줄 알고 쪽지도 마구 날리고 아는척 해주세요

담에는 수수도 쏘맥을 배워 맞짱 떠야지~
으, 그곳에 데끼님이 빠지면 절대 안되지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9.♡.240.65) 작성일

소맥은 제 전공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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