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이 서울 송년회에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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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원주노자 (175.♡.50.135) 댓글 19건 조회 5,787회 작성일 10-12-20 11:58본문
댓글목록
규리님의 댓글
규리 아이피 (211.♡.153.114) 작성일
늘.. 우울하고 슬프고 그랬어요.
겉으론 아닌 척 하면서...
늘.. 찾아 헤맸어요.
날 진정으로 사랑해줄 사람을..
마흔이 다 되도록 찾아 헤맸지만
나를 온전히 사랑해주는 그런 사람은 찾지 못했어요.
......
아직은 고개를 빼고 바깥을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여전히 없습니다. 없어요.
나 자신을 온전히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규리 자신뿐이라는 것을
이렇게 나에게로 발길을 돌리기까지
얼마나 슬프고 우울하고 힘들었는지....
갈 길이 멀지만,
서두르지 않을 겁니다.
더딘 걸음이지만 꼭 가보려구요.
규리를 만나는 그날까지....
.................
서울도덕경 송년회에 참석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좋으신 분들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축복에 눈물이...
(원주노자님이 또 체면 걸까봐)
글썽이는 눈물 참으며...
송년회 준비에 너무 많은 사랑을 담아주신
윤양헌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말로 다 표현하지 않아도 아시겠지요 선생님??
도덕경 가족 모든 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59.♡.232.155) 작성일
우와~! 상규가 정말 송년회에 참석해서 기쁘다.
내가 가고싶었지만 못간 서울모임 송년회에........
뵙고싶었던 분들이 다들 오셔서
내가 직접 뵌 것보다 더 진하게 만나고 온 것 같이 재회의 기쁨이 팍팍 와닿는다.
이번주 있을 대구모임 송년회에 꼭 가야겠다.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앗 앗 저런 저런,, 아마도 이메일로 숨겨둔 비자금 및 숨겨둔 남자,여자 상담하려고 그자리에선 신청을 안하셨으리라^^
노자님, 이뿐 마나님 마음 챙기시는 모습으로 보아하니
님이야말로 앞날에 저 앞산만큼 쩐이 쌓일 듯 합니다.
제주오시면 팍팍 쏘세여^^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수수가 여전히 카리스마가 있다고 해서 도독질하다 현장에서 잡인 범인 마냥 잠시 당혹스러웠어요 ^^
그런거 없시고 싶어 무던히 노력했지만 에고~ 그렇게 살다 죽기로 했습니다
생긴데로 ㅋㅋㅋ
역시 고수가 되어 가는 노자님 ~
수수가 그자리에 내내 함께 했던걸 우째 알았는지...^^
우짜든 일년치 이쁜 여자를 한꺼번에 다 본거 축카합니당
(그래도 속으론 우리 마누라가 젤 이쁘당 궁시렁 거려 가며 ㅋㅋㅋ)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사람은 참 다양해요...
저는 잘생겼다,똑똑하다,순수하다...등등..이런 어떤말보다
카리스마가 있다는 칭찬을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데...
마곡사에서 어떤 분이 카리스마가 있다고 말해주시는데,
너무너무 좋아 며칠동안 혼자 실실 웃었네요...
전 사람이 너무 약하고 어리버리한 면이 있어서
카리스마가 그렇게 좋은 모양이예요...ㅋㅋ
누님이 혹시 카리스마 필요 없으시다면 이 동생에게
모두 파세요...비싸게 몽땅 살께요....ㅎㅎ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여기엔 댓글을 달아야하나? 말아야되나?
기본적으로 어디든 상도라는 것이 있는데, 왜 제 장삿집에 오셔서
윤샘에게 사랑을 보내시는지?????ㅋㅋㅋㅋ
윤양헌이란 분이 그리 대단하신가!!!!ㅋㅋ
빨간색을 말씀 드렸는데, 누군가 빨간지갑을 선물로 주셨다고 해서 깜놀!!
떠오르는 분이 있는데, 그 분 대단하세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을수형은 복이 진짜 많아요..(복중에 최고 처복^^)
규리님도 이곳에서 많은 사랑 받으시니 또한 복이 많아요(제 사랑도 포함..)
규리님이 모임에 오셔서 눈물이 안떨어지면 전 그뒤로 모임에 안갈래요...ㅋㅋ
늘 포에버~~~~~행복하시라고 치악산도사가 기도합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저의 VIP회원이신 형님께서도 잘지내시리라 믿습니다...
형덕분에 서울나들이 잘 다녀왔습니다...충성...
또한 수도권본부장자리도 제가 가져왔으니,
너무 서운해마세요........
변변치못한 저의 상담을 진심으로 믿어주셔서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역시 사람 많은 곳에서 신청하긴 어려웠겠죠???
저보다 늘 한수위에서 바라보세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앞산을 바라보고 있는데,
평소엔 아름다운 자연으로 보이던 것이
신사임당 지폐로 둘러싸여 보이네요.....
제가 멋진 스포츠카 타고 제주해안선을 누비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럼, 그때까지 행복하시길~~~~~~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3) 작성일
단순 무식에
내세울거라곤 음주가무 뿐이라~~~
좀처럼 적수를 만나기 힘들었는데...
그처럼 유연히 몸을 놀리시는 원주노자님을 뵙고
그만 고개가 파~악 숙여져서
헉!
전공을 바꿀까 생각 중입니다.
(^_____________^)
먼 길서 와 주셔서 참 고맙고
덕분에 몇 배 더 즐거웠습니다.
내년 송년회도 미리 섭외합니당!~~~^^
행복한나무님의 댓글
행복한나무 아이피 (115.♡.218.242) 작성일
헝~~~~~~~눈물난다 규리님~~~~~~~
마흔이 다되도록 찾아다니셨나요? 그럼 마흔이 넘은 사람은 어쩌라구요?~
나자신을 온전하게 사랑해줄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정말 오로지 자신 뿐인거 같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남루하고 보잘것 없고 상처투성이인 나조차도 외면하고 싶었던 나 만이 할수 있는일
나에게로 발길을 돌릴때마다 정말 얼마나 슬프고 우울하고 힘들었는지 ..얼마나 더 반복해야 되는것인지
언제나 끝이 나는 게임인것인지..
힝 ~눈물나요 규리님~~~~~
오리님의 댓글
오리 아이피 (220.♡.160.189) 작성일
원주노자님.
오리입니다.
예전에 만난 기억이 있는 정말 낮이 익은
것은 무엇입니까?
건강하시고 혹 경기도 오시면 버스타세요.파이팅.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3) 작성일
사고 싶었던 책이 뭐여요?
상담료 대신 선물해드릴게요
가까이 계시면 맨날 놀러가서 ..
귀찮게 해드리겠지만..
멀리 사는게 천만 다행이죠? ㅋㅋ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3) 작성일
노자님은 예술가처럼 생겼어요
지금은 상담가의 모습도 잘 어울려요
긴머리가 살짝 도인처럼 보이게 하는..
저는 주변 사람들이 당돌해보인다 .똘똘해보인다며
자주 선입견을 갖고 얘기를 하지요
전 그들의 기대치를 맞추고 싶지도 그럴 능력도 없다고
고민했더니...
그렇게 보이는 것도 ...그 사람의 능력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핑계를 대곤 하지요
난 뭐든 잘하지만 ...시시하고 귀찮아서 안해 ㅋㅋ
지인들에게는 저는 자유인으로 통합니다
그런 타이틀을 가진후로는 잘해야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서
참 편안하게 살고 있습니다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13) 작성일다들 그러고 사네요 ....저두 ...힝 ~~눈물나려고 해요~~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한살씩 나이먹을수록 사람은 제각각 향기를 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요...
우리 데끼님에게는 과연 무슨 향기가 날까요?????
참으로.....청량제같은 냄새가 납니다....^^
우리가 얘기했던 그분께 전화했는데,
전세집 구해야 된다고 끊어버리네요...ㅋ ㅋ
그래도 좋은 사람인것은 확실해요....
나도 죽기전에 티벳 한번 가고싶다.....ㅎㅎㅎ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오리님, 기억안나세요...
전생에 우리 영의정댁에 하인으로 같이 있었잖아요!!!!!ㅋㅋ
언젠가 머리 긴 이상하게 생긴 놈이 버스에 타면
저인줄 아시고 멋진 웃음 한번 날려주세요........^^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말씀만 들어도 고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 상담료가 너무 비싸서 책으로는 될까요???(농담인줄 다 알겠지???)
멋진 성정현이란 사람을 시원하게 한번 믿어보세요........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3) 작성일
거기 머리 길고 주머니에 빚 꽂은 학생
빨랑 타세요!~~
안 타도 무조건 오.라.이!~~~~
ㅋㅋㅋㅋㅋㅋ
(^____________^)
오리님 버스타고 <도덕경 수학여행> 갔음 좋겠어요,^^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33) 작성일
티벳요?
난리통에 새로 단장한 집을 뒤로하고
가방 하나 달랑 들고 나왔지요.
한 달 쯤 후에나 다시 갈라했는데
다음 달 다음 해 미루다가
몇 년이 훌쩍 가버렸네요.
이젠 티벳의 기억은
제 얼굴에 주근깨,기미로만 남아있지만...
티벳!
까이꺼 올 해 안되면 내년
그도 안되면 10년 후에 함께 가세요. ^^
(제가 그 동네에서 마신 술이 많아서 친구들이 술병들고 반길꺼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