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내인생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원주노자 (175.♡.50.135) 댓글 28건 조회 6,212회 작성일 10-12-24 15:21

본문

1345441145_3938ee7b_C5A9B1E2BAAFC8AF_SDC16270.JPG

오늘 방학을 해서 오대산에서 돌아온 아내가 선물을 가져왔다.
학교 다닐때 받았던 그 어떤 상도,
대학시절 전국대회에 나가 개그로 받은 트로피도,
교수가 되는 보증수표라 생각했던 박사 졸업장도
오늘 아내에게 받은 이 상보다 더 소중하고 기쁜 상은 없었다..
기태형은 잘아시겠지만 우리 부부가 살아온 세월이 참 쉬운 적이 없었다.
나의 절망과 무능력으로 힘들때가 많은 결혼생활이었다.
그저 내곁에 있어준 것만해도 너무 고마운데,
잘 표현하지 않는 아내에게 이토록 큰상을 받고보니
실로 감개무량하다...
내인생을 너무 잘못 살아온것 같아 지우고 싶을때가 많았는데,
상을 받고 생각해보니 완전 빵점은 아닌것 같다..
오늘밤 산타클로스가 와서 선물을 줄거라고 철석같이 믿는 세아들마음처럼
나도 설레고 기쁘고 행복하다..
2010년 크리스마스는 내인생에서 영원히 잊혀지지 않으리...
예수님도 고맙고 부처님도 고맙고,
따뜻한 도덕경식구들에게도 고맙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59.♡.232.155) 작성일

우와~!! 수상을 축하한다.
그래 내가 봐도 상규는 이 상을 받을만해, 충분히 수상감이야~~

상규와 선경씨의 아름답고 사랑 가득한 크리스마스가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네.

어휴~ 부러버라!!

수연님의 댓글

수연 아이피 (119.♡.26.175) 작성일

제 2010-특호
                         
                            표  창  장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김  선  경

        위 사람은 유상규를 남편으로 맞아들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가난할 때나 풍족할 때나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남편 유상규에게
        그칠 줄 모르는 사랑으로 채워주었으며  승민 진별 채운에게는
        다정한 어머니, 친구같은 어머니로서
        아이들의 정서교육과 경제활동 교육에 이바지한 공,
        특히  행복가정운동 본부장으로  남편 유상규에게 선뜻 감히
        표창장 1호를 하사한 점으로 보아
        상기인은  굳이 자유와 평안을 논할 필요가 없는  자유인 존재 그자체인 바
        이에  도덕경 모든 님들의  귀감인 상기인을
        2010년  사랑의 상징으로 선정하여 표창함.

                        2010년 12월 아기예수 탄생일

                              도덕경 부활모임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59.♡.232.155) 작성일

우와~~
우리 수연누님 쎈스가 절 감탄하게 합니다.

도덕경모임식구들을
넉넉하여 넘치는 사랑으로 포근히 감싸안아주심을
늘 감사하면서도
이제사 제 마음을 전합니다.

누님 감사함니데이~ 사랑합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그래요...누님....정말 대박입니다..
누님이 대단한 사람인줄은 벌써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멋쟁이인줄.....

위의 글을 프린트해서 지금 가지고 있어요..
조금있다 아내가 들어오면 저도 상장수여식 하려합니다...
아내의 놀라고 기뻐하는 얼굴이 떠오릅니다...

제가 아내,기태형 또 누님보면 사람보는 능력은 출중해요...ㅋ ㅋ
누님이 제게 늘 문자로 보내준 제가 특별하다고 하는 말....
늘 잊지않고 기억합니다...
그 말을 떠올리며 자신을 더욱 사랑하려 애씁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여러가지로.....ㅎ ㅎ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역시 첫 댓글 아니면 안다신다고 하시더니...
언제나 이 아우를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그리고 믿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려요....

행복한 성탄절 밤 되시길........

김미영님의 댓글

김미영 아이피 (59.♡.241.222) 작성일

형님, 제가 본 가장 아름다운 커플이십니다.솔직히 부럽습니다.ㅎ.ㅎ 형님이 아니라 김선경님을 모시고 가르침 한번 받고 싶습니다.반드시 한수 배워야지....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211.♡.59.196) 작성일

정말 멋진 커플이세요

부러워요

부러워요~~!

그리고 축하해요  두분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아름다운 삶을 사는 한국판
헬렌 니어링 - 스콧 니어링 부부일세..^^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으~ 닭쌀돗는 부부
근대 왜 도덕경 식구님들은 남의 부부 사랑에 저리들 좋아하고 상을 드리고 난리 법석인지..
참 이해가 안되는 모임이다 ㅋㅋㅋ

새해에는 노자님 부부의 느끼한  사랑을 귀감삼아
더욱 즐거운 뻐꾸기가 되어
모든 부부가 하나가 되어 뻐꾹 뻐꾹 사랑의 노래를 부릅시다
혼자이신 분은 홀로서서 더욱 우아하게 자신을 위해서 멋진 사랑의 노래를 !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노자님의 대박, 노다지광산이 드뎌 터지기 시작하는군요.

미처 제대로 알지 못했던 천지 가득한 사랑을!

부러버 부러버...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그래, 동생...
언제 sammy랑 오면 아내의 특강자리를 마련해줄께
고마워...ㅋ ㅋ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인도 가신다니 제가 흥분되네요...
대학원시절 학회때문에 한달 다녀왔는데
지금도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많은것을 느낄수 있는 참으로 오묘한 나라...
대륙횡단 기차타고 끝도없이 가던 기차와
여유만땅인 인도인들이 생각나네요...
잘다녀오시길,,,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공자님은 이상하게 제가 좋아하는 것만 말씀하셔.....
수많은 책속에서 만났던 사람들중에 으뜸으로 치는 스콧니어링...
그 삶을 조금이라도 닮고 싶어 얼마나 읽고 또 읽고...
너무나 과분하지만 그래도 감사,감사드려요...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그러니까요, 누님...
도덕경사람들 정말 이상해요...
우리 사랑하는 누님은 크리스마스에 뭐하고 보내셨는지 궁금하네요...

아침에 현관문을 연 아이들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한아름 놓고
갔다고 좋아 난리가 났네요...
며칠뒤면 중학교가는 큰애도 산타가 놓고 간줄 아니
속으로 얼마나 재미있는지...ㅋ ㅋ
누님...오늘도 즐거운 성탄절!!!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지족님 덕분에 드디어 터졌습니다...ㅋ ㅋ
이제 제주도 갈 날이 얼마 안남은 것 같네요...
오래전에 봤던 제주도 에메랄드빛 바다가 그대로인지
확인할 날이 서서히 다가옵니다.
여기는 무지하게 춥네요...
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ㅎ ㅎ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17) 작성일

<모든 부부가 하나가 되어 뻐꾹 뻐꾹 사랑의 노래를 부릅시다
  혼자이신 분은 홀로서서 더욱 우아하게 자신을 위해서 멋진 사랑의 노래를 ! >

 수수님께서 이렇게 말해주시지 않았던들,
 첨으로
 싱글로 사는 것을 서러워하며
 머리털 뽑아가면서
 이불을 온통 눈물로 적시며
 눈물 크리스마스를
 보냈을 것을 ㅋㅋㅋㅋ^^

 바위에도 꽃이 피게 하ㅡ는 (크~~좋고^^)
 사랑한다는 말...
 그 말이 원주노자님 부부의 삶에는
 올올이 녹아버렸네요.
 
 브라보!~~~~

 (오늘 아침에는 춤추랴, 노래하랴...흐미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데끼님 ~ 절대로 서러워하지 말아요
수수도 이런 크리스마스가 징해요 ^^
뭐하는건지 재미도 흐미없고 ...한국에 있음 룸싸롱이라도 가서 기분좋게 흥청거ㄹ렸을 텐데...ㅋㅋ
낼은 우리 싱글 친구들이 몇명 집으로 오는데 데끼님도 뛰어와요
바람과 함께 춤을 추는 데끼님과 춤겨루기나 합시당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4.♡.22.17) 작성일

Shall we dance?
(^________^)

역시 데끼맘 알아주는 분은 수수님 밖에 없어요.^)^

날씨가 추워서 서러워할 틈도 없는 추운 크리스마스랍니다.
그 친구분들과  얼렁 얼렁 신나게 보내시고
2차로 여기로 다 보내세요.~~~~
(오늘, 내일  자체휴일이라 시간 많아요.ㅋㅋ)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19.♡.240.65) 작성일

참 아름다운 부부네요.^^

공자 님께서는 헬렌니어링과 스콧 니어링부부같다고  그러셨나요?

니어링이 죽고 난 후, 헬렌이 니어링에 관해서 쓴  책(사랑 그리고 마무리)에서 보면,

/융은 이렇게 썼다. 두 개성의 만남은 두 화학물질의 결합과 같다. 반응이 이루어지면, 둘은 변화한다.
우리도 그와 같았다./

우리도 그와 같았다...

원주노자 님의 부부도 '그'와 같은...세계에 속하신거겠지요...

부럽습니다.

과메기님의 댓글

과메기 아이피 (112.♡.108.93) 작성일

상규야~

노벨평화상만큼이나 훌륭한 가정평화상을 수상한
원주노자님께 진심어린 축하를 드립니다.

상은 무엇보다 상금이 있어야 좋을진데..
지수씨한테 얼마나 받았는감?

이 겨울이 가기 전
상장놓고 술한잔 하자구나..ㅎㅎ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아이피 (119.♡.14.170) 작성일

위 사람은 김선경을 아내로 맞아들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가난할 때나 풍족할 때나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아내 김선경에게 그칠 줄 모르는 사랑으로 채워주었으며,
승민 진별 채운에게는 다정한 아버지, 친구 같은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정서 교육에 이바지한 공이 크므로
이에 대한민국 모든 남편.아버지의 귀감인 상기인을
2010년 좋은 남편.좋은 아버지로 선정하여 표창함

위 사람은 유상규를 남편으로 맞아들여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가난할 때나 풍족할 때나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남편 유상규에게 그칠 줄 모르는 사랑으로 채워주었으며 
승민 진별 채운에게는 다정한 어머니, 친구 같은 어머니로서
아이들의 정서교육과 경제활동 교육에 이바지한 공,
특히 행복가정운동본부장으로 남편 유상규에게 선뜻 감히
표창장 1호를 하사한 점으로 보아
상기인은 굳이 자유와 평안을 논할 필요가 없는 자유인 존재 그 자체인 바
이에 도덕경 모든 님들의 귀감인 상기인을
2010년 사랑의 상징으로 선정하여 표창함

대한민국 모든 부부의 귀감인
유상규 김선경 부부에게
사랑과 감사의 박수!
짝짝짝짝~~~~♡♥

고맙다, 상규야
고마워요, 선경씨~~~
아름다운 두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24일날 형님과 통화하면서 정말 내가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네요...
형의 넘치는 칭찬 받으니 밥 안먹어도 배가 터질라고 하네요..
그때 말씀 드린바와 같이,
누군가 제게 했던 사기라도 치라는 말이 저의 화두입니다..
그래도 전 사기도 안치고 나름 최선을 다해 사는거죠???(형은 무슨말인지 아실껄?)

모든게 우리 형님 덕분이죠....
어찌 제가 형의 은혜를 잊겠습니까!!!
늘 대구쪽을 향해 감사기도 올립니다..ㅋㅋㅋ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우리 멋진 형님...
성탄절은 잘 보내셨겠죠???
형을 생각하면,
사람은 찌릿찌릿하면서 가까워진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요..
참으로 예전에는 제가 너무 힘들어 아무도 안보이고
모든사람을 적으로 생각했으니
형이 널리 이해하삼....(상금은 뽀뽀...)

기태형이 빨리 대구 오라고 난리입니다..ㅋㅋ
준희형님의 멋진(?)곳으로의 초대에 빨리 응하라고 성화네요..
왜 기태형이 저리 좋아하는지???
멋진 곳이 예약되면 연락주삼...ㅎㅎㅎ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감사합니다..
성탄절은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1년동안의 피로가 한번에 풀렸는지
아내와 큰아들이 아파서 저는 병간호하면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네요..ㅋㅋ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원주노자님의 댓글

원주노자 아이피 (175.♡.50.135) 작성일

가장 멋진 사람은 유머를 잃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데끼님은 좋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유머감각도 보통이 아니예요!!!

머리털 뽑아가며...ㅋㅋㅋ
이제 나이도 있는데, 머리카락 하나하나를 소중히 지키세요...ㅎㅎ

님도 예전의 저와같이
거대한 화산폭발의 힘처럼
강하게 끌려오는 그사람을 만날수 있으니
두눈 크게 뜨고 살아보시길...ㅋㅋㅋ

규리님의 댓글

규리 아이피 (211.♡.153.114) 작성일

김기태 선생님은 물론이지만
선경님이 저의 스승이군요.
언제 한수  배우고 싶어요~~ 진.심.으.로

정말 멋진 부부네요.
너무 부럽고 또 부러워요.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돈도 많~이 버세요~~^^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59.♡.72.127) 작성일

원주노자님도 아리랑님처럼
다음 모임때는 부부동반하셔서 같이 나오시면 딱 좋겠네요.

수연님의 댓글

수연 아이피 (119.♡.26.175) 작성일

오늘  문득  권보님 뵙고싶어지네요^^
 제게 주신 말씀  이쁜보자기에  고이싸서
 권보님께  되돌려 드리면서...^^
 
 권보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Total 6,239건 11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14 왕당 5348 10-12-25
열람중 원주노자 6213 10-12-24
3412 바다海 5407 10-12-24
3411 공자 6078 10-12-23
3410 공자 8192 10-12-26
3409 김미영 8443 10-12-23
3408 ahffk 5281 10-12-22
3407 바다海 5653 10-12-22
3406 실재 5559 10-12-22
3405 aura 5362 10-12-22
3404 꽃씨 5831 10-12-22
3403 용연 5353 10-12-22
3402 공자 5934 10-12-21
3401 공자 6964 10-12-20
3400 규리 5951 10-12-20
3399 일호 5815 10-12-20
3398 원주노자 5843 10-12-20
3397 아리랑 5363 10-12-20
3396 지족 5436 10-12-20
3395 바다海 5407 10-12-18
3394 신비 11176 10-12-18
3393 바다海 5302 10-12-17
3392 신비 12186 10-12-17
3391 공자 15545 10-12-16
3390 꽃씨 5860 10-12-1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9,096
어제
13,988
최대
18,354
전체
5,914,845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