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등산모임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말돌이 (125.♡.46.21) 댓글 2건 조회 7,336회 작성일 12-02-21 09:41본문
등산모임 후기는 첨 써보는거 같네요 ㅎ
모임 참석못하셨거나 안하신 분들이 혹 궁금해 하실까봐, 그냥 몇자 적습니다.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촘무가 늦으면 민망함으로 좀 빠른걸음으로 서초구민회관으로 갔다.
아우라와 락미사장님이 먼저 와 계셨는데 락미사장님은 표정은 항상 똑같다. 항상 넉넉한 웃음
어지간하면 인상을 쓰지 않는분, 내공이 보통이 아니신분.
아우라도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그리고, 바로 공자형님 등장
등상모임에 절대적으로 분위기를 이끄시는분
나의 유머 롤모델
그리고 이재하님 등장
오랜만이시다.
모임 중간중간 전화받으시는 보거나
말씀이 별로 없으신거 보면
무언가 맘 고민이 있으신거같다
인화님은 무대바지를 입고 참석하셨다(반짝반짝)
한 달만에 또온 청계산은 우리를 먼지나게 맞아주었다.
날씨는 조금 추웠지만, 안자서 쉬는 자리는 바람이 안불어서 매우 좋았다.
누가 챙겨온지는 모르겠지만, 푹신한 돗자리가 참 맘에 들었다.
아름다우신 분이 싸오신 아름다운 수삼과 아몬드가 들어있는 멸치볶음은
맛이 참 아름다웠다.
빵도 맛있었다, 그래서 여러조각 집어먹었다.
초콜렛은 내가 이제까지 먹어본거 중에서 젤 맛났다
그래서 남은거 챙겼는데, 호프집에서 다시 오픈했다.
한라봉은 집에 오는 전철에서 공자형님이 내리자마자 까먹었다.
아주아주 약간 덜 달았지만, 워낙 비싼거라고 감사한 맘으로 먹었다.
먹는얘기만 쓰지만, 배고프네...
한이사님이 젤 늦게 참석하셔서
우리는 한이사님에대한 정선생님의 항상 비슷한 불만사항을
편안한 맘으로 경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밝은 모습으로 등장하신 한이사님을 그보다 더 밝음 모습으로 맞이하는
정선생을 보면서, 우리모두가 또 낚였구나라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2차는 전통주막집
노가리가 참 맛났다.
회비를 2만원으로 인상해서 편안하게 2차를 갈수있게 한 총무인 내가 기특했다.
회비 잠금 98,000원
회비 잔금이 많아질수록 제가 횡령하고 잠수탈수 있으니까
회원 여러분은 절 잘 주시하세요, 사랑의 맘으로...
이번에 참석 못하신
전원장님 내외분, 전경심님, 데끼누님, 경아님,밧데리형님,최재길님은
담달엔 서울성곽으로가니깐 꼭 참석하세요~
그리고 첨 참석하시는분도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럼 한달 후에 뵈요~~~
댓글목록
서정만1님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말돌이님은 어느정도 통이있으시니 30만원까지는 안전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학교다닐때 내친구가 '야 넌 날 못믿냐?넌 우리의 10년우정이 아무것도아니가?'물었는데
'그래!'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했었어요...^^ 그당시 돈이 2만원이었던가 기억나는것같아요
ㅡㅡ;; 후기 너무 재미있었어요~말돌이님 ^^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1.♡.72.2) 작성일
안수야 부럽네...
나도 조만간 참석 할께
늘 수고가 많네
그날 일들을 그림처럼 보는듯 하다.ㅋ
보고 싶은 분들도 만날 수 있으니 꼭 갈께...
안수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