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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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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 (221.♡.193.7) 댓글 6건 조회 7,193회 작성일 12-02-0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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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아...살다가 어려운일있어도 일단 너의선택을 존중한다..
 
그게 어리석고 멍청할지라도 실수라도 남들이 보기엔 보잘것없을지라도..
 
나는 너가 그렇게 하고싶어한것에 지지를 보내줄께...
 
너가 그 상황에서 그렇게 한건 그만한 아픔과 힘든과 고뇌가 있었다는걸
 
이제야 알겠다...잘했다...정말 잘했다...
 
지금 갑자기 이글을 쓰는 너의 행동의 무의미할지라도
 
잘했다..그냥 그러고싶었든 이유가 어쩌되었든 잘했다..
 
일단 정만이 너를 이해하고 만나가고 그다음에 다른사람을 보도록할게..
 
난 너무 다른사람만 바왔어...미안하다..

댓글목록

루시오님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4.♡.4.152) 작성일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라는 글을 적으신 이유가 어찌되었든 루시오 가슴속 귀지를 긁어주셨으니
잘 하셨어요..^.^ 감사함다~ 밑에 노을비 선생님이 필연이라는 내용을 적으셨던데, 이런게 필연인가봐요? 전 제 선택을 존중해주지 않아서 맘이 아팠는데, 아침에 좋은 글을 읽었으니...좋은 하루 되세요!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오랜만에 게시판에오네...루시오..고마워~
나는 어제 이글적고 순간 내가 감동먹고 눈물이 나고 뭉클했다..
먼지몰라도 내글에 내가 위로받는느낌을 받았어 ㅠㅠ 참 누가 적었는지 잘적었다 생각함 ^^;;

사람을만나도 조언을구해도 선택의 순간에 혼란스러울때 대부분 반대할때..
내가 날 존중해주면 실패해도 일어나기 싶고 원망도 덜하니 나도 연습중이야..
선택을 잘못하는 나를위해 선택의 결과보다는 선택을 무조건 믿어주고 시간이흘러 틀린거는
서서히 교정해가면되니...

선택의 순간에 누군가가 어리석은 선택을 할때도 그만한 이유가있겠지..말못할사정이있겠지..
라고 이해해줄수있었음 좋겠다..나한데나..다른사람한데나..

루시오님의 댓글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14.♡.4.152) 작성일

백수도 살다보니 바쁠때가 있더라구요ㅎㅎㅎㅎ 홈피가 개편될줄도 몰랐어요.
좀 뜬금없지만, 새벽에 나무젓가락을 한참 들여다보다가 초등학교 1학년때가 기억나더
라구요. 전 꼬맹이 때 젓가락 2개를 딱 붙여서 사용했는데 주변 어른들은 그게 틀린
거라고 2개의 젓가락 사이에 중지를 넣어서 사용하라고 얼마나 타박했는지...그게
시초였던 것 같아요. 내가 무엇을 선택하고 행동을 할 때, 나를 존중하지 않고
"이건 옳은가, 틀린가?"를 늘 고민하는...

젓가락 2개를 딱 붙여서 사용해도 밥만 잘 먹었는데, 전부 내가 틀렸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제 선택을 스스로 의심하기 시작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사회가 만들어놓은 룰의 사람이 될래? 사회를 벗어나
네가 만든 네 자신이 될래?"....도덕경을 알고 정만이 형의 리플을 읽으니까 후자의
사람이 되고픈 마음이 강해져요. 정확히는 든든한 서포터분들이 있어서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ㅎㅎ 이런 생각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죠....^.^
사랑함다!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고마워...요즘은 괜시리 눈물이 많이나네...

'이건 옳은가 틀린가'그래...나도 그렇고 너도그렇고 내가 아는사람도

그렇고 내가 활동하는 다음까페분도 그렇고 다들 결정에 힘들어하더라..
그래도 그런 자신을 만나가며 사랑하며 처음으로 공감하고 울고하는걸
요즘 느껴서 더욱 그렇네...그런 자신을 만나가자..화이팅 !^^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39.♡.196.93) 작성일

이제!
자기이해와 화해의 강을건너!

그럼 에도 불구하고! 라는
또다른 강을 마주 할지니~~~!

아멘!

봄비님의 댓글

봄비 아이피 (111.♡.33.46) 작성일

ㅋㅋㅋㅋ 정만님 도덕경모임에서 오기 전 부터
글 읽고 감명 받으신 분들이 많으시다 소문을 미리 들었어요~
비원님 강의중에 가끔 정만님 이름이 언급될때가 많네요~ ㅋ (정.만.아~~~~~하시는 모습)
 

그래서 저도 정만님 글이 너무 많아서 다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읽어 보았습니다
ㅋㅋ 진솔하시고, 자신을 이해하는 깊이가 남 다른느낌이 많으시더라구요~

서울 도덕경 모임 2번 갔는데~ 정만님 뵙게 되서 기뻤습니다.
한마디도 나누지 못했지만요^^; 담에 가면 인사라도 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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