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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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만1 (221.♡.67.204) 댓글 3건 조회 9,281회 작성일 12-03-12 17:56본문
미안할 땐 괜히 더 화내는 사람
통화하다 먼저 끈는 사람
지난 사람 얘길 늘 하는 사람
미리해둔 약속 잘 억이는 사람
했던 얘기를 또 물어 보는 사람
괜찮다고 걱정말라 하면 그말 믿는 사람
그게 나 래요'
그 친구도 나도 고맙다는 말도 잘못하고 통화할때는 어색해하고
댓글목록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2.♡.66.67) 작성일
난..어릴적 부터 전교 오락부장 자릴 놓친적이 없다.
그래서. 고질병이. 남을 웃겨야 하는 벙이다.
그리고 주목받아야 하는 병이 있다.
튀어야 산다가 내 삶의 모토야.
이런 내가 정말 싫었는데...
혼자서..웃고..떠들고..항상 들떠 있곤 했는데...
그래서 말이지..치료도 받으러 다녔는데... 요즘도 가끔씩 싫은데..
그게 내 매력인걸 어쩌겠냐구..받아들이기로 했어!
참신하고 조신하고 조용하고 조근조근한 여자....나도 그런여자 되고 싶었는데..
지금의 나도 괜찮더라...
정만이도 놀러와라~~~! 이곳으로~~~! ㅎㅎㅎ
서정만1님의 댓글의 댓글
서정만1 아이피 (221.♡.67.204) 작성일
저는 제가 남을 웃기려고 그러는지 조차 몰랐어요~음 그냥 난 '다른사람을 배려하고있어'
란 좋은 명목으로 생각했지...그러는지 몰랐어요..힘들긴 힘들었는데..가슴이 답답하고
먼가 허전하고..그래도 다시 생각했죠'다른사람과 관계를 맺으려면 좀더 노력해야지'라고
책도 많이 읽었어요..관계에 관해서 연습도 많이하구..남의 요구를 귀신처럼 파악해서 들어준곤
했어요...기억력좋고 세심하다보니 꼼꼼히 버릇,특성같은걸 기억해서 잘들어주곤했어요..
그래서 서울로 올라올수있었기에 그 버릇에 감사하기도 해요..그걸 장점으로 보시고 절 부동산일
을 할때 많이 사람들이 도와주었어요..지금도 그런 특성은 똑같은데 그냥 무조건 남들요구만
들어주진않고 제 요구를 먼저 생각해서 괜찮아지는것같아요..점점...
예전 사장님이 그랬어요..넌 다른사람이야기를 잘들어주는데 무얼 듣냐고..그래서 전 사람들
말하는 내용보다는 그 속마음을 이해할려고 해요..라고 말했던 기억이나요...근데 여기와선
바뀐건 그걸 저자신의 행위,말하는내용보다는 그 속마음을 볼려고 하니 점점 좋아지는것같아요
완벽하진 않지만 스스로의 속마음에 정직하려고 하니 점점 좋아지는것같아요..
저도요..막연한데 외국으로 혼자 여행가고싶다는생각이 조금씩들어요..구체적인 모습은
안잡혔는데...갈수있길 조금씩 기원하면 되겠죠..일단 돈을 모으는게 먼저라는생각이 ^^;;
저는 세상보다는 세상속에서 제자신을 좀더 경험해보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들어요..
외국사람을 만나면 어떻까?외국여성을 만나면 어떨까?^^ 이전엔 패키지로 갔었는데
아는형이랑 도망나가서 가이드가 졸라 머라고 했어요 ㅎㅎ 위험하다고..
가이드랑 다니니 중국갔는데...녹차사라..머 사라..멀 사라고하는데 많아서 싫었어요..
도망나와서 택시탔는데 사기당하고 술먹으러가서 사기당하고 ㅎㅎ
택시비도 덤탱이 술먹으러갔다가 담배한개비에 한국돈 만원내고 녹차나 안주조금나와서
공짜인줄알고 먹었는데 계산서에 바가지 씌워나서 싸우다가 덩치들이 있어서 그냥
아무말없이 나왔어요 ㅠㅠ 근데 우리만사기당한게 아니고 옆에 한국사람들 몇명싸우고
있었음 생각보다 돈많이 나왔다고..ㅎㅎㅎㅎ
그담부터 안전한 프랜차이즈만이용...kfc 맥도날드 ㅡㅡ;;
'점머 마이너?'이게 중국어로 가격이 얼마에요..?인데 어딜가든 그말만 아니 그말만하니
중국사람들이 저보고 재미있어하더라구요..그래서 덤탱이 씌웠나바요 ㅎㅎㅎ
그리고 형이 무슨중국어 가르켜줘서 맥도날드 점원 중국여자분한데 그걸 이야기해보라니깐
그대로 말하니 중국여자분이 엄청 얼굴빨개지고 몸둘바를 몰라해서 형한테가서 형!형이말
한데로 말하니 여자분이 얼굴이 빨개지는데..?형이 웃으면서 그거 한국어로
'난 당신이 정말 좋아요'라고 말해줬어요...햄버거사먹으러갔다가 그말을 반복했으니ㅡㅡ;;
나중에 쪽팔려서 그냥 나왔어여 ㅎㅎㅎ
저도 행여나 외국가면 누님처럼 뽀삽해서 사진올려야지 ㅎㅎ 근데 뽀샵이래도 괜찮은것같아요..
카오스님의 댓글
카오스 아이피 (119.♡.132.231) 작성일저도 시선공포증이 젤 고민인데 제 주위의 사람들은 전부 눈을 너무 또렷하게 바라보면서 얘기해서 힘들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