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여전히...아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정만1 (221.♡.67.204) 댓글 0건 조회 9,037회 작성일 12-02-21 18:15

본문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가 자주썻던 말은 돌이켜보니..
 
여전히 그래요..아직 그래요..이다..습관적으로 써왔던..
 
여전히..아직...인터넷을 하든 사람들을 만나든 자주들고 쓰던말이다..
 
내 글을 검색해보았다....
 
여전히 불안해서...여전히 말꼬리를 흐려서..아직,,관계가 어색해서..
 
그말만 적혀있었지만 그 뒤에 내 마음속에 있던것은..
 
여전히 불안해서 여전히 말꼬리를 흐려서 아직 관계가 어색해서..
 
'나는 부족해요'였다...나도 모르게 그렇게 믿고있었다..
 
어제 사람들과 만나서 누가 나를 칭찬하는데 나는 속마음이
 
아직 나는 말을 잘못해서...여전히 그대로인데요..라고 속으로 말했다..
 
겸손이라 믿었던 그 말들과 믿음이 갑자기 '자기 바하'가 아닐까 의심이들었다..
 
최근 자주 그런 의심이 들었다...아직..여전히란말이 의심이들었다..
 
'여전히,아직'이란 말보다 '이미'란말이 더 와닿는다..
 
여전히 말꼬리를 흐려서 여전히 의심이 나서 여전히 불안해서 여전히 관계를 못해서
 
여전히 알지못해서 여전히 경험하지못해서....'나는 부족해요'라고 믿고있다..
 
너무나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그래서 당연히 여겼다...
 
그래서 '나는 아직 부족해요..'라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16건 112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41 오리야 8212 11-01-03
3440 공자 6754 11-01-03
3439 deborah1 5250 11-01-02
3438 실재 5705 11-01-01
3437 실재 12694 11-01-01
3436 김기태 7229 11-01-01
3435 수수 6653 11-01-01
3434 데끼 6132 11-01-02
3433 그냥- 5081 10-12-31
3432 공자 13022 10-12-31
3431 오리야 4583 10-12-31
3430 왕당 7135 10-12-30
3429 꽃씨 5332 10-12-31
3428 운영자 7419 10-12-30
3427 바다海 5330 10-12-30
3426 공자 5687 10-12-30
3425 말돌이 5038 10-12-30
3424 오리야 4998 10-12-30
3423 아리랑 6295 10-12-30
3422 원주노자 4882 10-12-30
3421 꽃씨 4877 10-12-30
3420 공자 6412 10-12-30
3419 꽃씨 7995 10-12-30
3418 공자 8008 10-12-29
3417 라임 10757 10-12-2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4,432
어제
16,777
최대
16,777
전체
5,113,720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