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절제하는 패턴 놓아버리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정만1 (221.♡.67.204) 댓글 0건 조회 9,634회 작성일 12-03-19 15:59

본문

전 옛날 제 글에서도 적었는데..어릴때 부터 절제를 많이 강조하는 환경이어서 많은걸 절제하며
살았어요..
 
자신을 표현하는것,거절하는것,티비보는것,만화책보는것,노는것,웃는것 등
 
보통 삶속에서 제 패턴은 내 감정을 표현하거나 그러면 강한 두려움과 어쩔줄모르는 감각이 밀려와요..
그래서 보통 패턴이 내감정을 표현하려고하다가 그 두려움 감각이 싫어서 그냥
'내가 잘못했죠''제가 그렇게 대단한놈은 아닙니다' 그런 겸손패턴으로 넘어가거나 무마시켜요
그러면 두려운 감각이 별로없고 먼가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고 그래서 계속 반복되죠..
거절하는것도 마찬가지고요..거절이 쉽지않는것 거절하는 그자체의 행위보다는 그 뒤에 몰려오는
두려운 감각과 함꼐하기가 쉽지않아서 아예 거절을 안하고 살았어요..
 
티비보는것,만화보는것,음악을 듣는것을 하면 두려움이 일어나고 흐트러진 느낌을 받아서
금세 추스르고싶어서 역설적인데 '실험의 모양'으로 추스르고 반성을 하고 그래요..
티비같은경우는 오래보고있음 '이렇면 안된다''무의미하다'그런 느낌에 오래보지못하고
체널도 내 스스로 인생의 의미가 있는체널을 보려고하고 그 행위자체보다는
의미있는 체널을 볼때는 만족감이 있고 의미없는 체널을 보면 내적감각으로 불안하고
먼가 해야할것같고 죄책감느껴지고 그래요...절제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행위가
제겐 흐트러짐이고 그와 더불어 두려운감각,불안한 감각이 몰려와요..
제게 티비보는것자체가 매우힘든건 그 표현적 상황보다는 그 내적감각이 일어나고 그것과
함꼐하기가 쉽지않아서 그래요..사실 티비보는것자체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문제는 '감정적''감각적'인거죠...이성적으로 '그게 별거야?기타등등'으로 해석하는 마음은
그렇게 알수는있지만 그렇게 됨은 할수없으니 다만 할수잇는건 살면서 젤제하는 패턴이
깨질때 그냥 그 감각,감정,온갖 생각과 함꼐하는거죠...
 
대부분이 우리 자아..에고는 그런 만족감 먼가우월한느낌,고정된느낌,그 만족감을 위해
무언가는 계속했어요..전 책 중독이었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 느끼는건 책읽는것자체에
중독된게 아니라 ..그 느낌 ..먼가 남들보다 똑똑해지고 의미있고 가치있는 지식을 특별한지식을
알게되는 그 만족감 느낌에 중독되었어요..그래서 책을 읽지않으면 그 만족감이 차단되고
안절부절하고 불안하고 의미있게 사는것같지않은 감각,감정이 일어나면 순식간에
다시 책을 잡고 읽고 위안을얻고 다시 불안하고 다시 책을보고..'습관적 패턴'이었어요..
제 만족감 행복이 '책'에 있다고 생각되어지기에 책을 읽으면 불안감이 해소되기에
계속 의존하게 되고 실제 행복는 제 내면에 있는게 제 밖어딘가에 있는것처럼 '지각'되어서
계속 그것을 추구하고 지치고 그렇게 되었어요...
 
보통의 감각은 괜찮은데 불안하거나 두려운감정이나 감각이 오면 일단 순간적으로
'두려움이왔다' 규정하고 그 감각을 해결할 외부에 어떤것에 의지하게 되요..
그 감각과 함꼐하기 보다는 살아내기보다는...
다른 모양으론 저의 경우에 '다이어트''티비안보기''놀지않기'그냥 의미있는말 하기'
이러면 먼가 만족감을 느끼기도 해요...'아 내가 남들보다 절제하고 잘살고있구나'
최근에 느낀거에요...티비를 안보고 예전실험처럼 모양을 할때가 많았는데
실제 제 내적동기는 다른모양으로 그런 만족감,삶의 의미를 갖고있었어요..
실제 행위가 '다이어트''티비안보기''공부하기'가 되는게 문제라기보다는 그걸 하는자체에
즐거움보다는 그냥 남들보다 의미있는삶을 살고있다는 잠깐의 만족감만 얻고 다시 절제하고
다시 만족감얻고 다시 절제하고...절제에 실패하면 자책하고 다시 다짐하고..
 
그냥 다른모양으로 실험,아무것도 안하기로 만족감,의미를찾고 추구하는 패턴이 만들어질수있다는걸
느껴서 적어보았어요..절제보다는 삶을 즐기고 누릴수있길 바래요...저도 조금씩 그러고 있어요..
아주 미세하고 느리지만...티비보는것부터 하고있으니 ^^
 
모든사람에겐 아니고 불안할때 '무위의 모양''절제''명상'으로 만족(불안이 해소된것같은느낌)울 얻고
다시 불안해지고 다시 만족을얻고 불안해지고 그런분에게 도움되실거라 생각이들어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239건 11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89 Lala 6111 11-02-13
3488 데끼 7049 11-02-13
3487 바다海 5806 11-02-12
3486 원주노자 5384 11-02-11
3485 김경태 6324 11-02-11
3484 바다海 6175 11-02-08
3483 vira 6336 11-02-07
3482 바다海 8513 11-02-05
3481 데끼 6186 11-02-05
3480 바다海 5478 11-02-04
3479 실재 13376 11-02-03
3478 수수 8761 11-02-03
3477 목소리(관찰자) 8328 11-02-02
3476 데끼 6847 11-01-30
3475 바다海 6169 11-01-30
3474 바다海 8496 11-01-27
3473 데끼 6530 11-01-27
3472 일호 12900 11-01-25
3471 수수 8130 11-01-25
3470 김미영 7993 11-01-24
3469 아리랑 7836 11-01-23
3468 바다海 12199 11-01-19
3467 바다海 6044 11-01-19
3466 바다海 12882 11-01-17
3465 김미영 7421 11-01-17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0,330
어제
13,988
최대
18,354
전체
5,916,079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