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서울 도덕경 모임 알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리랑 (222.♡.115.101) 댓글 8건 조회 6,591회 작성일 11-02-14 20:41본문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아리랑님
궁금하고 보고싶었는데 오랜만이예요
늘 묵묵히 그자리에서 산처럼 계시는 형님 ^^
미국 뉴스에 을수님이 점점 핸셈해지고 있다는 불안한 소식
전해오는 소식에는 그렇게 훤하고 잘생긴줄은 예전에 몰랐대나 ~
암튼 수수가 만나보기 전에는 인정할 수 없음. 입니다 ^^
게시판에 모임 공고가 뜨면 벌써 한달이 지나 갔구나 하면서 봄소식 처럼 설래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식구님들의 얼굴이 한분 한분 정답게 지나갑니다
근데 우리 아우라님이 오랬동안 볼수없어서 서성거립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을 굳게 믿고 수수의 사랑을 전합니다
이월 26일 오후 3시 손꼽아 기다립니다 ^^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101) 작성일
고마우신 누님에 글을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
집에 티브도 없는데다
갑자기 컴퓨터도 고장이 났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런데로 지낼만 했습니다.
나량이도 고장난 컴퓨터를 그냥 방치 하자 했는데~
잘가는 도덕경 싸이트도 날씨도 볼 수 없어 갑갑 했지만 참 좋았습니다.
당장 나량이 ebs강의도 들어야 하고 ㅋ
언제나 누님을 전적으로 열씸히 응원 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싸랑하는 누님~
칼럼도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누님 화이팅!!!!!!!!!!
aura님의 댓글
aura 아이피 (210.♡.40.24) 작성일
수수님! 한 달이 넘게 지났는데 기억해 주시니 놀랐어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여기 접속해서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어떻게 지내시는지 자주 보고 그렇습니다.
완전 사랑해요~♡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냥 보기만 하고 말았어요.ㅋㅋ
저는 한꺼번에 변하고 마음이 편해지고 있는데 지독히 앓았던 신경증을 아직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힘겨운 시간을 보낸 사람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긍정적인 습관들이 생기는게 자연스러운게 아닐까 싶은데, 저도 하나가 변했습니다.
바로 말라 비틀어져 추한 나의 몸을 저의 내면아이라 생각하고 가꾸는 것이 그것입니다.
내면아이 돌보지 않듯이 방치한 저의 몸.
헬스에 빠져서 열심히 운동을 하다보니 점점 살도 붙고 몸이 좋아지고 있어요. 이제는 마음에 관해서 말하는데 어떻게 몸을 가꾸지 않을 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까요.ㅋㅋ
또 10년간 앓았던 불면증 덕분에 공부도 사랑도 꿈도 다 포기하려 했는데, 점점 숙면을 취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아침해를 자주 보고 있어요.
30년 동안 저는 해가 그렇게 찬란하게 떠오르는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_+;
일출을 보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좋은 완벽한 명상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마음에 ‘화’도 선명이 보이고요.ㅋㅋ 화가 이 사람한테 붙었다가 저 사람한테 붙었다가 과거에 생뚱맞은 사람한테 붙었다가 합니다. 근데 바라보고 있으면 누그러져요.
꾸준히 하지 못했던 공부도 자신감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런 평범한 것들이 한번에 날아갈까 불안함에 의심하면서 또 서서히 즐기고 있습니다.ㅋㅋ
모두 지금 이글을 보는 수수님과 같은 분(나) 덕분입니다. (^_^)ㅋㅋ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타자를 치는 지금은 모든 것들이 은혜롭습니다.(^_^)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58.♡.230.17) 작성일
저두 아우라님 소식이 정말 궁금했는데..ㅋㅋ
다행이예요..많이 나아지셨다니..
기분전환을 위해 열실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몸이 둔해지면 자신감도 없어지고 게을러지니까요..
은혜로움이 오래오래 지속되기 빌어요 ^^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8.♡.190.244) 작성일
사랑하는 아우라님~
수수가 이렇게 궁금해 하는 줄 아시고 소식을 전해 주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더구다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면서 몸짱을 만들어간다는 소식에 수수는 휘바람을 불고 있어요~
아우라님의 가슴에 있는 태양과 일출의 만남은 또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요
참으로 멋짐니다 !
그래요 아우라님
그런 소중한 기쁨들이 날아갈까봐 불안하기도 하지요
괞찮아요
괞찬아요
가씀 그런것들이 실제로 날라가 잠이 안오는 날도 오기도 하고 우울증이 다시 오기도 하지만
괞찮아요
온것처럼 가기도 하고
간것처럼 오기도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아우라님의 중심에서 빛나는 태양은 여전히 있기 때문이지요
구름들이 살짝 가려도 스스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자라나고 있기 때문이예요
마음에 관해서 말하는데 어떻게 몸을 가꾸지 않을 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니까요 ㅋㅋ
브라보 ~
마음과 몸은 참말 좋은 친구지요
아우라님 정말 훌룡해요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101) 작성일
도덕경을 만나기 전에는~
어릴적부터 잘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공부도 그렇고, 운동도 그렇구, 그흔하다는 당구장에서도 실력은 늘 그대로라 젊은날 일찍 접었습니다.
한때는 도박판에 기웃거릴때 판에 뛰어 들었다 곤욕만 치루다 그만 두었지요.
타짜왈 이렇게 머리 나쁜 사람은 태어나서 첨 본다나요. 그일로 도박 큰처에 얼씬 거리지도 않지요.
늘 아웃사이더라 뭘 잘하나 궁금하기도 했지요.
그러다 몇권에 책을 읽다가 책에 푹 빠져 , 이게 딱인가 하며 소설이나 한번 써 볼가나 품도 잡구 했네요.
지금도 딱히 잘하는 것이 없습니다.
말주변도 없지, 글도 잼병이지, 참 잘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실날처럼 잘하는 것은 금방 잊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런와중에 도덕경을 만났고, 기태형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첨엔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하지만 ㅋㅋ
골목을 돌아돌아 그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안절부절 하던 그 모습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렷습니다.
지금도 기태형님을 생각 하면 참 고마운 분이구나
그런 맘이 새록새록 샘처럼 솟습니다.
나와 같은 분들이 많이많이 만나서 삶에 풍요로움을 만날 수 있기를 가슴 가득 지니고 잇습니다.
이처럼 맘만 내면 만날 수 있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넘넘 감사합니다.
아직도 서성거리시는 분이 계시면 한번 발을 내디뎌 보십시요.
도덕경모임에 진가는 오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보는 만큼 보인다.~~~ㅋㅋ
바다海님의 댓글
바다海 아이피 (118.♡.131.98) 작성일글...참 잘 쓰시는 구만요...규리님께 안부 전해 줘요~~!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101) 작성일
당근이죠!!!
고마워요~~~바다海님....()
언제 충청도로 오시는지
오시면 전화 주십시요.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