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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책을 읽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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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125.♡.243.44) 댓글 6건 조회 5,339회 작성일 11-02-2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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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를 얻기 위해서라면 책을 읽지 말라!
지혜를 얻기 위해서라면 지식을 구하지 말라!
지혜는 향기와 같고, 지식은 그물과 같으니....
책과 지식으로 지혜를 전하는 일은....
그물에 향기를 담아 전하는 것과 같다.
지혜의 향기는 바람을 타고 날다가 텅빈 마음에 머물게 되니.....
유학(有學)의 도(道)는 무학(無學)의 도(道)를 뛰어 넘지 못하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이다.
그물을 손에든 자와 텅빈 마음을 가진자 누가 지혜의 향기를 담겠는가?
지혜는 배움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비움으로 얻어지는 것이니......
그대의 마음은 상처로 가득하니....
그대의 마음은 상처받은 마음을 없애려는 욕심으로 가득하니....
그 상처를 비우려 하지말라!
그 상처는 비우려 할 수록 더 많이 부풀어 오르게 되니....
그 상처를 오직 사랑하라!
상처는 사랑만이 치유가 가능하고....
비움은 사랑만이 가능하게 되니.....
그대 자신을 조건없이 사랑하라!
----------------------------------------------------------
제가 오늘 대구백화점에서 초등수학특강을 하고....
비원님 모임에 잠깐 들러서 인사 나누고 대전을 향해서
차를 몰고 오는내내.....
제 차의 뒷꽁무니를 따라오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게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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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제 차 뒤를 졸졸 따라오고 있었습니당.....^^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ㅋㅋㅋ 사랑의 봄바람 ~
          기지게 틀며 생명이 깨어나는 봄

지식이 (깨달음을 위한 공부 ) 생각의 영역에서는 이성으로 이해는 시키며 머리를 자위 하지만
마음은 그물에 걸려 활활 자유하지 못하는 많은 지식과 관념들 .....
자신의 있는 그대로에서 멀리 도망가 멋지게 것치장하여  환상을 꿈꾸게 만드는 광대

아무개님 글에서 또하나의  지식으로 보이면 그냥 볼쏘시기나 하라더군요 ^^

산수유님의 댓글

산수유 아이피 (211.♡.82.96) 작성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내일 창원에서 뵙겝습니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아무개님말은
다 좋은데 너무 욕구의 포기쪽을 강조하는것 갖군요
마음비우기를 하면 욕구를 버림으로서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마음에 평안을  가질수 있지만
현실(외부세계)는 여전히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개님 말대로 대인공포 증세가
다른 사람들을 의지하지 말라는 메시지임을 알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쓸데없이 스승이나 종교를 찾아 헤매는 시간을 줄여줄수는 있어도

이것을 치유하는것을 포기하게되면  사람을 만날때마다 오는 불편함과 괴로움은 여전히남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오는 여러 배움을 회피하게 되지요

또한 여러 지혜와 지식을 습득함을 통해
대인기피증이 마침내 해결되서 오는 사람들과의 자연스럽고 친밀한 관계를 나누는 즐거움은
영원히 갖지 못할수도 있지요

적록색약이 초라한 껍질 속에 있는 본질을 보는 눈을 갖게 되는 통찰만 강조하면
모든 노력을 다해 적록색약을 치유함으로써
사물을 총천연색으로보는 그 기쁨과 충만함을 경험하지는 못하게 되겠지요


마음을 비우고 나를 사랑하는것도 훌륭한 미덕이지만
모든 일을 마음비우고 나사랑 하기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학업이나 직장문제 가족의 생활문제를 어디까지나
마음비우기로 혼자만 태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요.

만일 이런 문제조차 마음비우기에 의존한다면 자신은 물론 주변사람의 처지가
힘들어 지겠지요

그래서 책도 읽고 지혜와 지식을 채움으로
대인공포증 난독증도 적록색약등을 해결해서
현실적으로  생존문제를 잘 해결하는게 어찌보면 더 중요할수 있지요

공자는 당신을
그냥 사랑합니다.
산처럼...
나무처럼.... _()_

왕당님의 댓글

왕당 아이피 (59.♡.170.34) 작성일

이런 글을 읽어보면 뭔가 있다는 것을 느끼기는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토록 글을 일관되게 적을 수 없을 테니까요. 이런 글, 저런 글을 읽어봐도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자신에 대한 '사랑' 이라고 하고요. 물론 여기서 '사랑' 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주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개 님 같은 분은 이 '사랑' 을 극단적으로 밀고 갔다는 것인데, 그렇게 하다보면 자신이 완전히 수용되어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어떤 경지에 도달하는 듯해요. 하지만 도대체 어떤 느낌인지 정확히 알기가 어렵고 또 따라해보았는데 '되더라' 는 다른 사람의 체험담 -어설프게 된 것 말고- 이 거의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해도 시작과 끝만 있을 뿐 그 과정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어 쉬 따라하기가 어렵더라구요. 평소 제가 느꼈던 생각을 적어보았어요.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61.♡.241.138) 작성일

씨앗은 단순히 씨앗 하나로 동떨어진 존재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씨앗 내부의 설계도와 씨앗 되부의 인연의 조합으로 자연 속에서의 씨앗을 생각해야 합니다.
씨앗은 벌, 나비, 사계절의 자연의 교류와 순한 속에서 자연 속에서의 완전함에 도달하게 됩니다.
인간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단순히 인간 하나의 개체로서의 의미가 아닌....
만나는 사람과의 인연 속에서....
하늘의 한 인간에게 이루고 싶어하는 사명 등등....
여러가지가 함께 어우러져서 완전한 삶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있으면 혼자이지만....
마음의 문을 열고나면 혼자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지요.
나를 돕고자 하는 수많은 인연들이 도처에 깔려 있지요.
거미줄 처럼.....

단점회복을 위해서 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찾을 수가 없고,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에너지도 사라지게됩니다.
저는 단점 회복을 포기한 후에 비로소 내 안에 엄청난 에너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의 단점은 하늘의 계획한 삶으로 나를 이끌고 가기 위한 '몰아감'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장점과 단점은 없고, 다만 개성일 뿐이지요.
장점과 단점, 옳고 그름, 선과 악 모두가 내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입장에서 세운 기준에서 비롯됩니다.

말로도 설명이 힘든 것을 글로 설명하려니 힘이 드네요.
향기를 그물에 담아 전하고자 하니.....
나중에 뵐 날이 있겠지요.
밤새 술한잔 찐하게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지요.
저를 비원님과 주선하신 분이 공자님이시지요?
중매를 잘 섰으니 술 석잔을 사야겠지요.
공자님 뵐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연락 주세요.
010-9555-1165
사랑합니다.
산처럼....
나무처럼....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61.♡.241.138) 작성일

주소를 문자로 보내주시면 제가 쓴 '나이깨-나는 이렇게 깨달음을 얻었다.'라는
책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물론 별 도움은 안 되겠지만요...........^^
010-9555-1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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