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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法)과 진리(眞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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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허 (14.♡.152.11) 댓글 1건 조회 7,728회 작성일 12-04-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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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말하는 법을 진리로 해석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구나,
법성게에 이르기를-법성원융 무이상(法性圓融 無二相)법의 성품이 원융하다고 이르셨다,
 
원융이란,-구별없이 서로 통함, 즉 모던 것이 다 포함되어 있는 근본자리를 가르킴 아닐까?
즉 진리란게 나온 그 자리가 원융이요, 가리가 나오는 그 자리 또한 원융이란 말씀인것 같다,
 
진리(眞理)가 있다면 가리(假理)도 있다, 그렇지만 그 모습이 둘 아니라 하신다,(無二相)
그럼으로 태초의 하나뿐인 원천적인 것, 창조되는 모던 것의 모태가 법(法)이란 말씀이다,
 
법이란 모던 나타남이 비롯되는 모던 있음의 원천, 창조가 있기전 절대의 그 자리이다,
미움도 그리움도 사랑도 자비도 모던 생각이 나오는 생각의 어머니 마음자리 아닐까?
 
모던 생각이 다 녹아있어 하나이지만 나누면 어떤 것이던 있는 비교될수 없는 절대의 그 자리
이자리를 불교에서는 불(佛)이라고도 하고 노자 하나님은 도(道)라고 말씀 하시는 그자리겠지,
 
어떤 나타남을 보고 느끼며 온갖 마음을 자유 자재로 발현 시키는 인간의 마음이 곧 법 이구나,
대상은 그냥 있는데 이쁘다고도 하고 작다고도 하는 온갖 생각이 나오는 그 곳이 법이라 한다면
 
곧 우리의 마음이 법이구나, 이 마음을 자유 자재로 쓰는 우리네 인간이  바로 법 그자체 이구나
마음에는 온갖 마음이 섞여있어 어느것만 꼭 찝어서 이것만이 마음이라고 이름 붙일 수가 없다.
 
법을 찾아 헤메는 것도 법자체인 내 마음의 정체를 내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찾아 헤메 구나,
내 마음에는 모던 게 구비되어 있으니 내 마음에서 발현 되는 모던걸  그대로 보고 가면 되는데
 
굳이 그 중 하나를 골라 그 곳에만 머무르려고 하니 탐욕과 집착이 생기고 못가져 안달 하구나,
좋은것도 나쁜것도 없이 그냥 인연 따라 내 눈앞에 나타나는데 그냥 보고 그냥 흘러가면 되는데
 
좋다는 생각 만들어 집착하고 밉다는 생각 만들어 피하려 하고 보고 싶은 것 만 가려서 보려니
바쁘고 바쁜게 중생이고 제가 만던 제 생각에 스스로 끼여 낑낑대며 삶이 고해라고 외치는구나,
 
법 대로 산다 함은 눈앞에 펼쳐지는대로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허용하고 손잡고 나아 가는 것
고통 환희도 다 내 마음이 만들어서 내가 쓰는 것 내 마음의 주인이 되는 그 때까지가 중생이요,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서 법성이 원융한 내 마음의 주인이 되면 바로 그 자리가 부처자리겠구나,
부처 자리 중생자리 다 함축되어있는 이 자리가 법의 자리,부처와 둘아닌 우리의 마음자리 구나,
 
그러니까 자성 본래불(自性 本來佛)-나의 성품이 본래 부처자리요,
심외 무일불(心外 無一物)- 마음 밖에는, 마음을 벗어나서는 한 물건도 없다고 하시는구나,
 
내 마음이 부처님마음과 둘아닌 하나이니 내 마음만 믿고 나에게로 뚜벅 뚜벅 힘차게 가는거야,
자성본래불(自性本來佛) 자성본래불, 자성본래불  나는 나의 자성에 귀의 합니다 _()_.
  
4월 21일 부산에서 김 기태 선생님의 도덕경 명 강의를 듣고 뭔가 글을 올리고 싶어 전에 쓴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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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用石님의 댓글

용석用石 아이피 (211.♡.22.74) 작성일

자성본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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