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진짜道人' 판별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무개 (125.♡.243.44) 댓글 11건 조회 5,443회 작성일 11-02-27 17:23

본문

'道人'에도 급수가 있을까?
분명히 도인에 급수가 있다.
그렇다면 도인의 급수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흔히 도인의 급수를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
사람을 치유하는 능력....
요가, 명상 등을 통해 신비한 경험을 하는 능력.....
등등의 '잔재주'로 도인을 평가해선 안 된다.
그런 잔재주 들은 하늘이 준 능력이기에
그 능력을 그 사람과 동일시 해서 능력과 사람을 하나로 묶어선 절대로 안 된다.
그렇다면 도인의 급수의 정도를 어떻게 알 아낼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사랑을 얼마나 많이 품고 있느냐....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느냐....
이 것이 바로 도인의 급수이다.
또한 마음의 문을 얼마나 활짝 열어놓고 있느냐....
개인적인 자신의 삶을 그대로 드러내고 사느냐....
자신의 전화번호를 공개하느냐.....
이것이 바로 도인의 급수이다.
절대로 신비한 능력의 정도를 가지고 도인의 급수를 따져선 안 된다.
신비한 능력을 가지고 도인의 능력을 따지다가.....
결말을 우상숭배로 이어지게 되어있다.
신비한 능력과 신비주의에 둘러싸인 도인은 가짜 도인이다.
자신의 추한 속살을 스스로 부정하고,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보통사람들로부터 격리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가짜 도인이다.
자신의 사적인 모습을 투명하게 드러내지 않는 도인은 가짜 도인이다.
스스로 스승의 위치에서 보통사람위에 군림하려는 도인은 가짜 도인이다.
전화 번호를 알아내기 힘든 도인은 가짜 도인이다.
가짜 도인들은 '하늘에서 이룬 선을 이땅에서 이루라'는 하늘의 계획으로
신비한 능력을 준 것을 자신의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다.
보통 사람들로부터 격리된 채....
땅과 하늘의 중간쯤에 붕~~~ 떠서.....
인간중에서 도인중의 도인은....
신비한 능력을 가진자가 도인이 아니라....
테레사 수녀가 바로 최상급 도인이다.
사랑의 길(道)을 가는 사람.....
우주 에너지의 주 성분은 사랑이기 때문에
사랑을 많이 나누는 자가 바로 진정한 도인이다.
자연에서는 모든 것을 내어주는 '나무'가 바로
진정한 도인이다.
----------------------------------------------------------------------------
도인이라고 생각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자 중에서
그가 진짜 인지 가장 손쉽게 아는 방법은....
당신이 그의 전화번호를 쉽게 알아 내고,
그와 쉽게 통화 할 수 있다면 그는 진짜 도인이다.

댓글목록

지족님의 댓글

지족 아이피 (112.♡.206.210) 작성일

아무개님 정말 사랑합니다, 산처럼,나무처럼,공기처럼..^^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이건 체험상 거의99% 확률인데

1.
가짜도인은 만날때마다 밥값을 안낸다 ,그들은 돈을 먼저 낸다는 개념이 없다
받는것에만 익숙해서 그렇다 . 대체로 사회성이 떨어진다

진짜도인은 미리 계산을 치르거나  아님 최소한 더치페이 하자고한다
그들은 남에게 신세지거나 부담주는것을  싫어한다. 대채로 현실문제에 밝고 박식하다
2.
가짜도인 대부분 말이 많은편이다 - 장황하고 추상적이고 자기가 최고라는말이 많다
진짜도인은 꼭 필요한말만 한다 - 상대방에게 꼭 필요한 말을 쉽고 자상하게 말한다 주로
상대방이 말을 많이 하게되고 주로 듣는다
3.
가짜도인은 말에 확신에 차있고 단정적이고 힘이있다
진짜도인은 판단여부를 상대방에게 맡기며 평이한말을 쓰며 대개 편안한 느낌을 준다
4
가짜도인은 수염을 기르거나 머리를 길러 상투를 틀고 옷은주로 도포나 개량한복을 입어
금방 눈에뛰고 인상이 강하며 금방 다른사람과 구별된다 - 대화도중 유명한사람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 이름을 자주 거론한다-만나고난후 들을땐 좋은것 같은데 조금지나면 별 남는게 없음을 느낀다

진짜도인은 화광동진한 상태라
눈에뛰는것을 아주 싫어한다 도인이라고 부르는것조차 부담스러워하며
평이한 평상복에 평범한 얼굴이라 언뜻보면 동네 아저씨같은 인상을 준다- 만나고난후 대개 마음에
울림이 오고 유익함을 느낀다 ,인간적인 매력을 느낀다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12) 작성일

후유~~~

혹시???? 나도 ??? 도인이????
하면서 숨가쁘게 읽었는데...

(^________________^*)

참말로......
어쩜 저는  아무개님의 기준에도
공자님의 기준에도
하나도 해당하는게 없습니다.....

잠시
 도인이란 이름에 혹했던
제 모습을 보면서 지금 엄청 웃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_()_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116.♡.248.199) 작성일

진짜 도인을 만나보신적이 있나요?
혹시 전화번호를 알고 계신가요?..............^^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218.♡.204.102) 작성일

사랑하는 언니...
제가 어제 저녁내내 묵상했던게 마더 데레사 수녀님입니다
천주교 신자인 제가 뭐 그분에 대해 못마땅하다는 게 아니라
전 칭찬받고 살다간 많은 위인들이 그리 대단하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다들 나름의 삶을 살다간 것이기에
가랭이 찢어지게 안되는걸 흉내내며 따라 살기도 싫고..
도인....이런 저런 사람일거라고 규정하며 본보기로 삼는다는 것 자체가
벌써 우상이 생기고 틀이 생겨버린거라 생각드네요
기태 선생님 말씀처럼 벌써 내 안에 부처가 있는데 ...
평화는 날때 부터 저절로 있던 것이였으며...
취하고 버리고자하는 분별심만 버린다면...이대로 완전한데 말이죠..

언니 생각에 완전 100% 동감이예요
생각이 비슷한건 정말 가슴뛰는 일인것 같아요
그쵸? 우리처럼 가슴이 쩔쩔 끓어 넘치는 사람들은...더욱더..
이런 좋은글 읽게 해주셔서 완전 감솨~~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12) 작성일

도인이라...글쎄요.

<도인>이라는 단어에 잠시 혹했던 저를 보며 웃을 뿐입니다.
(^__________^*)
그냥 정말 얼굴 속까지 빨개졌었습니다.

순간 순간 가슴 가득 고마운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아무개님의 글에서도, 공자님의 글에서도
사랑이 느껴집니다.

지금 따로이 <도인>이란 분을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내것이 가장좋다,나머지는 별거없어!
이것이 바로 도인들을 만나본후 한말이지요 *^^*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116.♡.248.199) 작성일

좋은 글 마음에 담아갑니다.
사랑합니다.
수수하게????....^^
오늘은 어제보다 더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아무개님
수수는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모습이예요
참 좋쵸 ~
수수도 아무개님을 수수하게 사람해요 ^^

이렇게 진심으로 만나게 되어 참 반갑고 기뻐유~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이렇게 잘있어주어 참 고마워 꽃씨님
진짜 이름은 속으로 여러번 불렸어 수수는 정현이 이름을 부르면 살붙이 같은 느낌이 든다 ^^

고마워
세상 어딘가에 가슴이 통하는 사람이 있다는거
참 축복이야
아무개님 책에서 아들 영규가
'죽을거 같이 힘들지만 내가 아빠 옆에 없으면 아빠가 외로울거 같아서....
아빠의 외로움을 알아주는 영규를 의지해서 나도 철퍼덕 앉아서 엉엉 울었어
사는건 참 외로운 일이야...
그래도 가끔씩 통하는 가슴을 이렇게 만나면 외로음도 격려가 되곤하지

외롭자 정현아......
진정으로 홀로 섯을때 비로서 우린 사랑을 하는거야, 그치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61.♡.241.138) 작성일

수수님을 빨리 뵙고 싶네요............^^
암때나 연락주세요.
010-9555-1165

Total 6,238건 10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538 아무개 8544 11-03-02
3537 바다海 6229 11-03-02
3536 행복뜨락 7214 11-03-02
3535 김경태 5557 11-03-01
3534 아무개 8127 11-03-01
3533 아무개 7953 11-03-01
3532 행복뜨락 5553 11-03-03
3531 아무개 5648 11-03-01
3530 아무개 8240 11-02-28
3529 꽃씨 6491 11-02-28
3528 일호 8162 11-02-28
3527 김미영 13246 11-02-28
3526 아무개 6066 11-02-28
열람중 아무개 5444 11-02-27
3524 수수 6127 11-02-28
3523 아무개 5844 11-02-27
3522 아무개 7834 11-02-27
3521 아리랑 6312 11-02-27
3520 바다海 5868 11-02-26
3519 김영대 8648 11-02-26
3518 지족 5104 11-02-27
3517 바다海 5496 11-02-26
3516 아무개 7130 11-02-26
3515 데끼 6607 11-02-25
3514 아무개 7997 11-02-2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8,672
어제
12,981
최대
18,354
전체
5,767,96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