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은 얻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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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116.♡.248.199) 댓글 2건 조회 6,122회 작성일 11-02-28 01: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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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218.♡.204.102) 작성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108배를 하면서 ..사랑한다는 말하면 된는걸..
하면서 시작했지요
그런데 책에는 100번이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하기사 전 우울해지려고 하거나 나쁜 생각이 들면
얼른 전환시켜 사랑한다고 끊어주거든요
근데 나는 나를 사랑한다라는 말로는 울림이 없어서
제가 다른말로 바꿔봤어요
나는 그냥 내가 좋다...
사랑한다는 왠지 의지형이지만..좋다는 완성형인것 같은 착각..
하는 도중 괜히 눈물이 나는 거예요
이렇게 그냥 좋은 나를 ..나는 왜 그렇게 괴롭히며 살았을까?
더 잘해야한다고..더 이쁨받아야 한다고..착하고 봉사를 잘해야 복받고
주변에 사람도 많을 거라고..우울한 내 기분하고 상관없이 늘 웃어야한다고..
누가 내게 그 많은 것들을 하라고 주문을 걸었을까요?
부모님?...위인전기?...그 많은 공주들?..메스컴?
미안함 맘에 자꾸 눈물만 나더라구요
몇일은 맑고..몇일은 흐린채...
제 몸과 마음에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은 속으로만 중얼거렸는데..
말로 소리내어 하는게 더 효과적일까요?
고맙습니다^^..준비 되어졌던 많은 인연들과
헤어질수 밖에 없는 많은 이들..
결코 인생에선 낭비라는 말은 있을 수 없음을 알게 됩니다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116.♡.248.199) 작성일
모든 것이 하늘의 뜻인데....
내 뜻으로 해석하고, 내 뜻대로 하려니 삶이 힘들 수 밖에 없지요.
삶은 래프팅입니다.
물결이 올라가면 함께 올라가고...
내려가면 함께 내려가면서 스릴을 즐기면 됩니다.
나사또를 말로 소리내면 더 효과적이고...
멜로디에 나사또 가사를 넣으면 더더 효과적입니다.
사랑합니다.
산처럼...
나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