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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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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실개천 (124.♡.45.9) 댓글 1건 조회 12,502회 작성일 11-03-2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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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대한 제 견해를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생각이란 몸의 한 부분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팔과 다리는 그 본분의 역할을 하고
위 등 장기는 장기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생각은 자기 본분의 역할을 합니다.
이러하듯 우리의 생각과 몸은 자연의 일부인 것 같습니다.

추측해 보건대
생각은 의식주의 해결 즉 인간의 생명을 잘 보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의식주가 해결되어야 하기에
생각은 이것을 위해 움직이게 되어 있는 것이지요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 이외의 일은 생각의 역할을 벗어나는 것이지요

비유로 구약성경의 모세의 만나의 기적은 먹는 것에 대한 설명이 됩니다
이 만나는 하루만 존재하는 양식이지요
곳간에 만나를 쌓아 놓아도 이틀을 먹을 수 없지요
이와 비슷하게 우리에게 주어진 양식은 한정되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곳간을 만든 것은 생각이 아니고 의지(?)라고 보입니다.
생각의 오류 즉 허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지는 더 많은 것을 곳간에 쌓아놓는 것이 안전하다고 여깁니다.
실지로 곳간에 쌓아 놓은 양식은 안전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루 세끼이지 하루에 백끼를 먹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천년을 살 것처럼 곳간에 양식을 저장합니다.

여기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것은 의지(?)도 자연의 일부이지 않은가 하는 의문입니다
의지가 있었기에 인류의 찬란한 문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 생각 또한 오류인데
의지가 생긴다는 것은 노력인데, 남과 비교하고 위에 서려는 것이 새로 생기는 것이지요
이것이 지금까지 인류의 문화가 생겨난 원동력인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입니다.
전쟁의 승자를 인류는 영웅으로 떠받들고 있지요

이렇듯이 의지는 허상을 만듭니다.
그 허상은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생각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는 없을까......?!?

댓글목록

아침님의 댓글

아침 아이피 (222.♡.202.94)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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