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지리산 산청 도덕경 모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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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혜 (118.♡.235.56) 댓글 7건 조회 8,267회 작성일 12-04-07 03:22본문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89.211) 작성일
어젠 난생 처음으로 두가지 일을 했어요^^
지난주에 골프레슨을 30분 받았는데 다른게 아니라 골프채를 잡는거 하나 였어요
그리고 나서 어제 친구의 꼬드김으로 야생 산나물(명이나물)을 캐러 가자고 길을 나섰어요
그들은 이좋은날 골프를 먼너 쳐야 한다며 필드로 끌고 가서 18홀을 돌고 나왔어요
상상은 여러분이 맘껏 하시고 웃으세요 ㅋㅋㅋ
너무 아무것도 모르니 쪽팔림도 없었어유~
그리고 두시간 동안 지천에 널부러져 있는 명이 나물을 담아 왔어요
자연이 내주신 보약을 가득 안고 일어서는 순간 곱추가 되는 줄 알았어요
허리가 안펴져 ~~~
가까이 우리가 살았더라면 이렇게 우리 식구들 모임이 있을적 마다
야생초라도 풍성이 나눌수 있을텐데 하며 아쉬웠어요
오월의 전국 모임도 좋겠지만 사월의 조촐한 정다운 모임은 더욱 좋다는
그리고 사월에도 보고 5월에도 보고 늘 보고 싶은 일혜님과 산청 식구님들
마음이 가슴으로 다가 옵니다
.........
모두 사랑과 생명으로 부활하시는 모임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말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말돌이 아이피 (125.♡.47.62) 작성일네, 수수님이 기도하실때 저도 옆에서 기도하겠습니다.
일혜님의 댓글의 댓글
일혜 아이피 (118.♡.235.56) 작성일
말돌이님은 전국 모임에서 뵐 수 있겠지요?
4월은 어딜 가든 다 천국인것 같아요.
ㅋ
수수님의 댓글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89.211) 작성일
멋진 말돌이님이 전국 모임에 사회를 본다면
혹시 모르겠어요
수수가 전국 모임에 달려 갈지도 ㅋ
일혜님의 댓글의 댓글
일혜 아이피 (118.♡.235.56) 작성일
지쳔에 널부러져 있는 명이 나물...
명이 엄니가 수수님을 찾아 오셨네요..
그 속에 저도 끼여서 같이 명이 엄니의 사랑스런 아기가 되어
자갈돌 굴러가듯 깔깔거리며 웃고 싶네요.
가까이 살았으면 명이 나물로 밥 얻어 먹고야 말았을텐데..
아쉽다..
예전엔 밥 사주는 사람이 참 좋았는데..
지금은 밥 해 주는 사람이 느~~무 좋아요..ㅋㅋ
근데.. 수수님
명이 나물이 뭔지 저 잘 몰라요...ㅠㅠ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69.♡.189.211) 작성일
ㅋㅋ 일혜님 ~~~
수수가 명이 나물에 대해 알켜 드릴께요 ^^
명이나물은 조선 시대에 섬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봄이 되어 먹을것이 없었는데
젤 먼저 피어난 야생 마늘을 먹고 명을 이었다 해서 명이 나물이라 했데요
미국에서는 인디안들이 치료와 강장제로 먹었다 하며 백인들은 냄새가 지독하다고 무섭대요 ^^
미국 학명으론 Ramp하며 Tennessee, west Virginia 주에서는 4월에 Ramp festival이 있데요
황제 나물이라고 하는 명이는 한국에는 청정지역 울롱도에서 자란다고 하네요
ㅎㅎ 일혜님 덕분에 저도 공부 했어요
산마늘 김치도 담아 놓고
산마늘 장아치도 담고 나물도 무쳐 먹고 부친개도 부쳐먹습니다
뿌리가 딸려온 명이를 텃밭 한쪽 자락에 심어 두니 보물을 묻어둔것 처럼 흐믓했어요
일혜님과 우리 식구님들이 미국에 오신다면
주모 수수가 우다닥 한상 차려 내오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우심님의 댓글
우심 아이피 (115.♡.15.93) 작성일
광주에서 둘이 갑니다.
벗꽃길을 보면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