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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나라 이웃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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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누이 (58.♡.244.35) 댓글 9건 조회 8,759회 작성일 11-03-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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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아서
가족을 갖지 못한 대신 얻은게 무어냐 묻는다면
나는 단연코 '여행이요~~' 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여행=자유???? 라고 묻는데요
아닙니다.
여행과 자유는 아부지옆에 앉은있는 엄마와 같은 존재예요.
살짝 살짝 바람피면서도 늘 엄마의 존재에 무게감을 느끼는....
이번엔 엄마를 떨쳐낸 완전한 여행을 하고 싶었어요.
내안의 틀을 깨는 세상여행... 마음여행... 이런거...모두요...
내가 아는 어느분도 얼마전에 그런 여행을 하고 싶다 했거던요.
그렇지만 맨날 맨날 하고만 싶지.. 하진 못할거 알아요.
'에라이~까잇꺼......죽어도 좋아.
한번 죽지 두번 죽나....대찬인생!!!'
꿀떡같이 마음 먹었지만 찰떡같이 달라붙은 내안의 나...
그저 바라만 볼뿐...차마 가질수 없는 그것이 손끝에 닿기란... 휴~~ㅠㅠ:
있어도 없는거라..살아도 죽은거라...
나에겐 너무나 완전한 그!
자----------------유---------------
그래서 여행은 만인의 연인인것 같아요.
떠나서 그리운 것은 두고 온것이고
머물러서 그리운 것은 먼나라의 일기입니다.
1.jpg
돌아와 보니 비원님의 처녀비행소식...
hi~~샘~~
미운오리새끼들은 시베리아벌판에서 십장생이랑 귤이나 까라하고 훌훌 맘껏 바람피고 오세요~~ ^^
a7be1.jpg
덧붙임---
글을 올리고 방금 뉴스를 봅니다.
얼마간 뉴스 접하기를 소원해 하다 이제사 실상을 압니다.
내 이웃의 일이고 이곳 지인이 참사를 겪었을지 모를 일...무겁습니다
정말 계신 그 곳은 안녕하신지...
윗글을 내리려다 그냥 둡니다.

첨부파일

댓글목록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121.♡.78.43) 작성일

아마도 2003년도인가요 그때 지리산 칠선계곡에서 제 딸아이랑 놀아주던 그 누이님 아니신가요?
맞다면 너무나 오랜만이네요. 모습 드러내시니 반갑고 반가운 일입니다.
글과 그림을 보니 느낌상 제가 알고 있는 그 누이님이 아마도 맞으신것 같은데.
부산 금련산 모임때도 오셨고...
누이님 그렇지요?

누이님의 댓글

누이 아이피 (58.♡.244.35) 작성일

네... 마자요... 영대샘...
그 꼬맹이는 어엿한 숙녀가 됐겠네요. 저 가끔 여기 출몰했는데... 가입하고 아이디 잊고 또 가입하고 아이디잊고...
집안식구 주민번호 다 사용했어요.이제 쓸것도 없어요.^^

과메기님의 댓글

과메기 아이피 (112.♡.80.160) 작성일

하이!  누이~~

일전에 연암찻집 앞에서 밥묵고 각중에 돈빌려달라는 사람있었제..

지갑을 놔 두고 온 자신을 무시하고

폼나고 시퍼서...ㅎ

일전에 전나 보냈건만 깜깜 무소식이더라~

해서 누이님에게 별명을 보내고 싶더라고 루.키.즘.루.이.22세~~~~~~

유럽을 탐닉하고 오셨네요.

아직 대구에 거하시면 기별한번 주소서.

소주한잔 합시다그려..
 
          _()_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그립고 아쉬움에 마음 조이던
머언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선
내 누이같이 ....

시간나면 일요일 청계산에서 보아요^^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한동안 안나시어 어델가셨나 궁금했는데
바람처럼 댕겨 오셨군요
탱탱히 건강한 모습으로 ^^

조만간 봅시당 ^^

누이님의 댓글

누이 아이피 (58.♡.244.35) 작성일

어라? 그날 술값 밥값 다내고 혼자 똥폼잡은 사람이 누군데요~~
루키즘.ㅋㅋ 조타~~폼생폼사 잖여요~~

누이님의 댓글

누이 아이피 (58.♡.244.35) 작성일

수수님...어디서요? 제가 뉴욕 맨하탄으로 가야 하나요? 오실래요?^^
건강하시죠? 요즘은 보는 사람마다 자꾸 건강하냐고 묻는거 보니 제가 마이 나이들었나 봐요.

누이님의 댓글

누이 아이피 (58.♡.244.35) 작성일

시절이 어언 복숭아꽃 살구꽃 화창할 봄날이건만 왠 국화꽃을 찾으시나요?
잘계시죠?

김영대님의 댓글

김영대 아이피 (121.♡.78.43) 작성일

예 누이님 그 꼬맹이가 지금 스무살 숙녀가 되었지요.
하여튼 반갑고 반갑습니다.
종종 들러셔서 이전 처럼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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