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개의 글에 현혹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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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211.♡.1.212) 댓글 2건 조회 6,588회 작성일 11-03-16 12:0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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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님의 댓글
Lala 아이피 (183.♡.110.132) 작성일
마음공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참자신이 곧 하늘이라고 생각하더라고요.
자신을 참자신과 가짜자신으로 구분하는 그 기발함이 가히 하늘답다 하겠습니다.
마음공부 계통에서 스승역할을 하는 사람에게 특히 신경쓰는 분들이 어딜가도 있는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그러한 신경씀의 실체는 시기와 질투라고 생각하지요.
이 사이트에서도 스승은 있고 그분을 리스펙트하며 섬기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다른 사이트도 마찬가지지요. 어느 곳이 더 진짜이고 사기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관점이 다르면 다른 관점에서 보는 그들의 스승도 대단하며 진짜이지요.
저의 관점으로 보면 (몇년 게시판에서 잔뼈를 키우다 보니) 진정한 마음공부는 마음공부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라고 생각되더군요.
마음공부의 목적은 자기집착에서 벗어나 관심을 밖으로 두며 현실에서 두려움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두려움 없음]은 정상이 아닙니다..)
사실...이런 곳의 논리로 보면 원래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는데 두려워할 나는 어디있는지요?
깨달음의 경지는 현실에서 얼마나 두려움을 극복하며 자신의 의무와 목표를 위해 걸림없이
한길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런 인터넷게시판에서 도가 어떠니 마음구조가 어떠니 세상의 실체가 어떠니 초능력이 어떠니
하며 천년만년 심오한 이야기를 해봐야...
삶의 현장에서 단 한번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발휘함만 못하지요.
진정 깨달은 사람은 질문이 없으면 입을 다물 것이라고 마하라지는 말했습니다.
스승의 도는 그의 일상 삶으로 말하여지며 그러한 삶은 심오한 말이 없어도 신뢰가 형성되지요.
그를 닮고자 하는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그때는 자연스럽게 가르침과 배움의 관계가 형성되겠지요. 진정한 스승의 탄생이겠지요.
사랑은 말이 필요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사랑의 시작은 가족부터 입니다.
가정에서 사랑이 샘물처럼 솟아나기 시작하면 가정에서 직장으로 사회로 넘쳐나갈 것입니다.
산수유님의 댓글
산수유 아이피 (211.♡.81.226) 작성일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