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당했던 상처받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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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름가지 (211.♡.31.18) 댓글 6건 조회 8,738회 작성일 11-03-19 19:55본문
댓글목록
수수님의 댓글
수수 아이피 (173.♡.100.215) 작성일
이제껏 타인의 거부가 아닌 자신의 거부로 인해 더욱 상처받았을 아이야
그 절망이 사라질때까지 언제까지나 머물다 가렴.......
수수에게도 박제된 아이가 있었어요
너무나 철저하게 거부당해 그 아이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어요
어느날 그 아이가 느닺없이 부상했을때의 곤욕감과 혼란스러움
어쩌면 수수는 수수 자신을 이렇게 팽개치고 살아올수가 있었는지 믿기지 않았어요....
지나고 보니 그 아이가 올라왔을때가 바로 스스로 치유가 시작될수 있을때인거 같아요
타인의 한두번의 거부를 당한뒤 자신은 평생을 거부 시키며 살아왔던 모진 자신을 안아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용기있는 사랑으로 마주하는 정직함에 건배를 올림니다
브라보 ~ 우리의 사랑이여
반가워요 ~ 여름가지님
여름가지님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211.♡.31.18) 작성일
반가워요 수수님^^
언제나 따뜻하셔서
꼭 한번 뵙고 싶어요.......
쑥스럽지만 사랑합니다^^ 수수님....
아침님의 댓글
아침 아이피 (183.♡.207.82) 작성일
저의 이야기인듯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슬프고 아픕니다
그래 왔냐 놀다가라 해야겠군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저도 쑥스럽지만 사랑합니다
여름가지님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211.♡.31.18) 작성일
고맙습니다. 아침님 저도 사랑합니다^^
여기여서 그런지 몰라도 이런 표현이 가능하네요, 암튼 좋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엔 공통점이 있는듯 싶습니다.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서 공감하고 위로하고 위로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125.♡.243.44) 작성일
영화의 한 장면과 과거의 기억을 되살리는 일은 똑같지만....
과거의 기억은 내가 믿기 때문에 상처로 남게 되는 것이고...
영화의 한 장면은 내가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자라보고 놀란 가슴'의 상처가 있기에
현재의 솥뚜껑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 속에 살아가는 그 아이를 사랑해주세요.
그 아이를 떠올리면서 '**야 널 사랑해'라고 자주자주 소리내어 고백해주세요.
그 아이는 여름가지님의 속삭임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 아이가 사랑을 많이 받고나면 과거의기억이 '영화의 한 장면'과 별 다를바가 없을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산처럼...
나무처럼...
여름가지님의 댓글
여름가지 아이피 (211.♡.31.18) 작성일
아무개님 고맙습니다.
쓰신 글들은 꾸준히 읽고 있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유리병에 콩을 110개 담아서 매일 실천하려고 노력합니다.
저도 사랑합니다. 산처럼...나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