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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발생 원인과 생각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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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116.♡.248.160) 댓글 2건 조회 8,768회 작성일 11-04-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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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어떻게 생길까?

인간은 원죄와도 같이 세 살 이전의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의 상처와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부모의 상처를 무의식적으로 내려 받는다. 마음의 상처는 이기성을 채워야 치유되기 때문에 세 살부터 자신의 이기성을 채우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기성을 채우려는 계획, 이것이 바로 생각이다. 그리고 이기성을 채우려는 생각을 생의 마지막까지 그대로 가져가기 때문에 ‘세 살 버릇을 여든 간다’라는 속담이 생겨나게 된 것이다.

생각의 차이는 어떻게 생기는가?

생각의 차이는 물려받은 마음의 상처나 후천적으로 받은 마음의 상처의 크기에 따라 다르게 형성된다. 마음의 상처의 크기가 곧 인간의 생각 그릇의 크기를 결정하게 된다.

1. 그릇이 아주 작은 사람: 자기 자신만을 품고 있는 사람

자신의 생각이 자신의 몸과 동일시 되어있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들은 마음의 상처가 아주 큰 사람들이기 때문에 채워야 할 이기성이 많은 사람이다. 자식을 낳고도 부모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자식에게 도리어 받으려는 부모들이다. 생각은 오직 자신만의 몸을 챙기고, 자신만의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일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2. 그릇이 작은 사람: 가족을 품고 있는 사람

자신의 생각이 가족과 동일시 되어있는 사람이다. 이런 여자의 경우 남편과 동일시되어 남편의 출세가 자기 자신이고, 자녀와 동일시되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아이 교육에 매달려서 자신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아이의 성공이 곧 자신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경우 다른 가족과 생각이 같으면 결속력이 크지만, 다른 가족과 생각이 다를 경우에 애증관계가 되어서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이런 남자는 자신이 경영하는 회사를 자신의 것으로 생각하고, 회사의 공금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여 자기 마음대로 사적으로 돈을 쓴다.

3. 그릇이 조금 큰 사람: 나라를 품고 있는 사람

자신의 생각이 나라와 동일시 되어있다. 이런 사람의 경우 모든 생각은 나라와 민족을 위한 일이 무엇인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래서 이런 사람은 민족주의자, 애국지사가 된다. 나쁘게는 인종차별과 제국주의로 확대되기도 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와 다른 민족에 대해서 우월감을 가진다. 모든 생각은 오직 자신의 몸을 불살라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다.

4. 그릇이 큰 사람: 지구를 품고 있는 사람

자신의 생각이 지구와 동일시 되어있다. 이런 사람의 경우 나라와 민족을 초월해서 세계시민임을 선포한다. 환경운동가가 되기도 하고,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구호 활동을 하고, 지구 여행가가 되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을 만나도 경계하지 않고, 금 새 친구가 된다.

5. 그릇이 아주 큰 사람: 우주를 품고 있는 사람

자신의 생각이 우주와 동일시 되어있다. 이런 사람은 눈으로 볼 수 없는 것을 본다. 자연의 지혜를 고스란히 가슴에 담고 살아간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사라지게 되고, 사라짐 속에서 모든 것이 창조된다’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개념을 가슴으로 느끼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래서 삶과 죽음의 문제를 하나의 순환으로 본다.

생각의 차이는 바로 그릇의 차이이다.

자신을 품는 그릇을 가진 사람

가족을 품는 그릇을 가진 사람

나라를 품는 그릇을 가진 사람

우주를 품는 그릇을 가진 사람

그릇의 크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입장, 다른 생각이 발생된다.

옳고 그름은 없다.

그릇의 크기에 따라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모두 옳을 뿐이다.

아들 영규가 7세 때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이라는 영화를 보았었다. 영화의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이 사랑하는 여자 주인공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장면이 있었다. 영규는 그 장면을 보면서 엄마에게 나지막하게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 꽃다발 보다는 레고선물이 더 좋지 않을까요?’라고... 그 다음 영규가 2학년 때는 ‘왜 진작 어렸을 때부터 내가 축구를 하지 않았을까요?’라는 말을 했다. 사람들은 이렇게 성장하면서 관심사가 다르고, 추구하는 것이 달라지면서 생각이 함께 달라진다. 지금 옳다고 믿는 것은 지금 이순간의 상황과 그릇의 크기에 딱 맞는 생각일 뿐이다. 다른 사람과 서로 다른 생각으로 부딪히게 될 때 ‘저 사람의 생각은 틀렸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왜 저 사람은 내 생각과 다르지?’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내 입장에서 벗어나 그 사람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하면서 지혜를 키워나가야 한다.

두 사람이 하나의 물건을 놓고 싸우고 있다.

한 사람은 ‘이건 네모임이 확실합니다.’라고 말하고 있고, 다른 사람은 ‘아니 말이나 됩니까? 원모양이 아닙니까? 원모양!!! 눈은 장식으로 달고 다닙니까?’라고 말을 하고 있다. 왜 이 두 사람은 한 가지 물건을 놓고 서로 ‘네모다. 원이다’ 전혀 다른 생각을 말하고 있을까? 이 두 사람은 원기둥 모양의 깡통을 자신의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사람은 원기둥이 당연히 네모로 보이고, 위에서 바라보는 사람은 당연히 원 모양으로 보인다. 각자 자신의 이기성이라는 기준에 맞추어서 나랏일을 생각하니 지구에서 가장 시끄러운 곳이 대한민국의 국회이다. 시끄럽다는 것은 바로 ‘마음의 상처가 큰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증거이다. 서로 다른 생각으로 부딪힐 때에는 자신의 입장에서 벗어나 그 사람의 입장으로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가 네모로 볼 때에 원 모양으로 보는 사람의 입장에 서 보아야 한다. 그래서 ‘이것은 네모도 맞고 원도 맞구나 그럼 뭐지? 아하!! 원기둥이구나’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바로 지혜이다.

어떻게 하면 생각의 그릇을 키울 수 있을까?

인간의 생각은 자신의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계획의 틀’이다. 그래서 생각은 곧 자신이고, 콤플렉스이다. 그릇이 아주 작은 사람은 자신의 몸과 생각이 동일시 되어있기 때문에 머릿속에 자신의 몸만을 위할 생각으로 가득 차있고, 그릇이 작은 사람은 가족을 위할 생각으로, 그릇이 큰 사람은 나라를 위할 생각으로, 그릇이 아주 큰 사람은 우주를 위할 생각으로 가득 차있다. 결국 생각그릇의 크기는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치유되었는가?’이고 이는 다른 말로 ‘얼마나 많이 이기성을 채웠는가?’이고, 이는 또 다른 말로 ‘얼마나 많은 조건 없는 사랑을 받았는가?’이다. 그래서 생각은 조건 없는 사랑을 충분히 받아 마음이 치유가 되고 생각의 그릇이 점점 더 확장이 된다. 그래서 인간이 태어나 사랑을 충분히 받고, 성장하면서 점점 자신을 위하는 방향에서 세상을 위하는 방향으로 변하게 되어있다. 모든 창조물은 하늘의 뜻인 ‘이타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 창조된다. 이것이 바로 자연의 법칙이고, 하늘을 가장 많이 품은 자들이 말하는 홍익인간의 이념이다.

어떻게 하면 생각이 없어질까?

생각은 자신의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계획의 틀’이기 때문에 이기성을 채우면서 생각의 틀이 확장되고, 이기성을 모두 채워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면 생각의 틀이 모두 사라진다. 결국 마음의 상처만 치유하면 모든 생각이 사라진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건 없는 사랑만이 마음의 상처 치유가 가능하다. 원죄와도 같이 부모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물려받은 인간들끼리는 조건 없는 사랑을 주고받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석가와 예수라는 두 인간만이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했을 정도로 그 유래를 찾아보기가 극히 힘들다. 석가와 예수를 만날 수 없는 현재....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내가 나 자신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하면 된다. 그렇다면 과연 내가 나 자신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할 수가 있을까? 방법은 의외로 너무나 쉽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듯이 ‘말에는 말’이다. 마음의 상처는 모두 ‘말’에 의한 상처이다. 그래서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치유가 가능하다. 세 살 어린아이에게 잘 먹이고, 잘 재우면서 아이에게 그 어떤 의무나 기대 없이 수시로 ‘**야 사랑한다. 사랑해~~~’하고 안아 주어보라! 아이가 어떻게 자라겠는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자라게 된다. 내 마음 속에 역시 애정결핍의 세 살 어린아이가 있다. 내 마음 속 세 살 아이의 욕구를 억지로 누르지 말고, 그 감정을 허용해야 한다. ‘네가 얼마나 힘들면 그런 욕구가 생기겠니?’라고 생각하면서 내 안의 그 아이에게 ‘**야 사랑해’라고 말해주기만 하면 된다. 이것이 바로 나 자신에게 하는 조건 없는 사랑의 전부이다. 변화를 전제로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허용해주면 마음은 물과 같아서 그냥 두면 결국 바다로 흘러가듯이.... 조건 없는 사랑으로 마음의 치유되면 생각의 그릇이 점점 커지고, 확장되다가 그릇의 경계가 사라지고 자신 안에서 텅 빈 우주를 발견하게 된다. 광대한 텅 빈 우주, 사랑으로 가득한 텅 빈 우주를 느끼게 된다. 결국 나 자신과 사랑에 빠지면 우주와 사랑에 빠진다.

내 이기적인 생각이 모두 사라져서 텅 빈 마음이 되면...

빈 마음에 우주의 이타적인 생각으로 가득차게 된다.

모든 창조물은 우주에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조되기 때문에..

하루 3천 번 씩 100일 이상 그대 자신에게 소리 내어 나사또를 고백하라!

당당하게 ‘**야 사랑해~~’라고 말을 하라!

그대 몸을 구성하는 60조개의 애정결핍의 세포는 그대의 ‘사랑’의 말소리를 기다리고 있다.

마음의 상처로 탁해진 그대 세포속의 물은 ‘사랑’이라는 말로 치유된다.

분명히!!!!!!!!!!!!!!!!!!!!!!!!!!!!!!!!!!!!!!!!!!!!!!!!!!!!!!!!!

이 글을 읽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나무처럼.....(^ _ ~)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221.♡.50.89) 작성일

그렇군요.
저도 이제부터 매일 수시로..........

'권보야 사랑해~~!!'라고 제게 들려주렵니다. ^^

아침님의 댓글

아침 아이피 (220.♡.172.217) 작성일

생각은 자신의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계획의 틀’이기 때문에 이기성을 채우면서 생각의 틀이 확장되고,
이기성을 모두 채워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면 생각의 틀이 모두 사라진다.
결국 마음의 상처만 치유하면 모든 생각이 사라진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건 없는 사랑만이 마음의 상처 치유가 가능하다.
원죄와도 같이 부모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물려받은 인간들끼리는
조건 없는 사랑을 주고받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

내가 지금 해야할일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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