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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선생님의 사주에는 돈복이 얼마나 있는가에 대한 고찰-홈페이지분석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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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호 (14.♡.40.191) 댓글 6건 조회 7,153회 작성일 11-04-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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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질의응답코너에 김기태선생님의 답변이 올라왔습니다. 감탄을 하면서 보았습니다. 그 중 사주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지난 3월 15일, 한달전에 올라온 질문입니다.
저는 사주명리를 공부한지 20년이 되었고, 애정이 있습니다. 이곳 자유게시판에도 김기태선생님 사주해석을 올려놓았지요. (선생님, 복채는 제 외상장부에 달아놓았습니다. ㅋㅋㅋㅋ 오십프로 디씨한 가격입니다. ㅋㅋㅋㅋ)
그 글에서도 써 놓았지만, 저는 좋은 사주 나쁜 사주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물론, 좋은 사주 나쁜 사주가 있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좋은 사주 나쁜 사주는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김기태선생님께서 올려놓으신 답변에 전적으로 공감을 하였습니다.
김기태선생님 사주는 돈을 버는 사주인가? 아닌가? 안타깝게도 저는 모릅니다. 제가 사주를 공부한 건 소위 '인생의 의미'나 '우주의 진리'를 (ㅋㅋㅋ 쓰고 보니 웃기는군요) 찾기 위해 시작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쉽게 말하자면 나는 왜 이러고 사는가? 에 대한 답을 찾는 차원이었습니다.
저는 돈에 별 관심이 없고, 돈 벌 생각도 별로 없고요, 어제 산 물건액수도 기억을 못할 정도로 금액에도 무지해서요, 한마디로 돈에 관해서는 젬병입니다. 그래서, 누가 사주를 물어봐도 돈을 얼마나 벌지에 대해서는 대답을 해 줄 수가 없습니다. 알지를 못하니까요.
그러니, 김기태선생님도 돈을 얼마나 벌지 저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주가 아니라 지금 이 홈페이지를 보자면, 얼마간 답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이 싸이트의 이름은 '김기태의 경전 다시 읽기'입니다. 개인홈페이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인터넷상에 수없이 굴러다니는 개인홈페이지나 블로그와 다를 바 없습니다.
하지만, 자유게시판의 조회수나 접속해있는 회원수를 보면 나름대로는 굉장한 파워싸이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뭣보다 다른 점은, 업데이트되는 글들이 주인의 글은 사실 많지 않고, 대부분의 글들을 다른 사람들이 올린다는 것도 차이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조금만 글이 인기가 있어도 구글광고를 링크한다던지, 관련해서 비지니스아이템을 모색해본다든지 하는 것이 요즘 추세인데, 이 싸이트는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가입비를 받는 것도 아니고, 김기태선생님의 상담을 유료서비스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그것도 이런 저런 수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아무런 비용도 없이 놀다 갑니다. 굳이 말하자면 인터넷 동호회 까페같은 분위기입니다만, 그것도 아닌 것이 '김기태의 경전 다시 읽기'에서 보이듯이 '김기태'라는 사람이 주된 메뉴인것이 또 다른 점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무슨 연예인 팬까페같은 것도 아니고요.
하여튼, 돈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나를 찾는 사람도 많고, 내가 좋다고 하는 사람도 꽤 있고, 또 내 홈페이지에 와서 글도 올리는 사람도 많고 그러면, 이걸로 어떻게 돈을 좀 벌어볼까, 하다못해, 모나미 153 볼펜이라도 여기서 팔아볼까 할텐데, 이 싸이트에는 그런게 전혀 안 보인단 말입니다.
누구 돈 버는 재주있으신 분들은, 이 싸이트에서 그런 거 한번 해 보실 의향있으신지요? 짐작에 그럴 분들은 이 싸이트에 오시지 않을 것 같군요. 그리고, 설령 그런 분이 있다 하더라도, 이 싸이트의 주인은 그런걸 안 하실 것 같고요.
어떤 사주쟁이가 김기태선생님께 '당신은 돈 못버는 사주야'해도, 김기태선생님은 '아~ 그런가요?'그러고 마실 것 같네요. 이런 분께, 돈 버는 사주, 돈 못 버는 사주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여튼 빨랑 누가 옆에서 돈벌도록 김기태선생님을 원격조종해야할텐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시작은 다른데, 쓰고보면 결론은 언제나 똑같네요. 글자만 다르지 내용은 도배글이군요. ㅋㅋㅋㅋㅋ

댓글목록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그럴때는 이렇게 하세요. 시나리오 형식으로 씁니다. 괄호안은 지문, 연기를 필요로 하고요. 대사는 감정을 넣어서 풍부하게.

# 1.
(갑자기 눈을 감는다. 그리고 고개를 좌우로 재빠르게 흔든다)
대사 : 요로모로 꼬꼬고 조로모로 꾸꾸꾸
(눈을 확 치껴뜬다. 그리고 휘파람을 짧게 내분다)
대사 : 네 오른쪽 어깨에 변소귀신이 있구나. 삼십년을 지고 살았어.
(흑흑흑. 흐느낀다)
대사 : 하는 일마다 안 되고, 너도 네가 싫지?
(만면에 웃음을 띠며)
대사 : 괜찮아. 괜찮을거야. 행복하게 잘 살렴.
(놀란 표정을 하고)
대사 : 앗! 죄송합니다. 복채는 얼마나 드려야하죠? 지금 가진게 없는데. 이거 죄송해서 어쩌죠? 그럼 다음에 또 뵐께요. 이만 가볼께요. 오빠! 안녕.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24) 작성일

꽃씨가 드디어 정신분열이라고..
그 오빠가  내 말에 놀라기도 전에 ..병원에 실려갈듯...
그리고 나 ..휘파람 휘파람 못불어요 ㅋㅋ
그래도 노력은 해볼게요..
할머니들이 자꾸 내보고 착하게 생겼다고..
중매설라꼬 하더니(대부분 경미한 치매 )...
세상에서 젤 싫은 말이 착해보인다는 말입니더..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80.♡.6.2) 작성일

ㅎㅎㅎ 글 참 재미있게 쓰셨네요.
사주에 대한 생각과 홈페이지에서 느끼시는 느낌 다 저와 비슷해서 일호님이 더욱 좋습니다.

한가지 비밀을 말씀드리면 비원님도 돈 벌기를 원하신다는 겁니다.
삶의 가장 기본적인 것을 위해서는 분명 필요한거니까요. ^^

한때 저도 님 말씀처럼 비원님이 돈벌도록 원격조종을 하려고 벼라별 궁리를 다해봤는데, 궁리한 것을 실현시키지 못하고 요즘은 그 열정도 시들은데다가, 지금은 제 코가 석자라서 비원님 돈벌게할 궁리와 실행은 뒷전이랍니다.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아~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저도 돈 벌기를 원합니다. ^^ 야부리가 아니라, 50억 벌려고 합니다.

돈은 벌어야합니다.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권보님께서도 이미 원격조종을 생각하셨군요.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권보님과 제가 돈 많이 번 다음에, 그리고 나서 비원님 돈 많이 벌게 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 코가 석자라. ^^

리플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24) 작성일

권보님처럼 나눌줄 알고 가슴이 넉넉한 분이 부자로 사셔야하는데..
늘 안타깝게 생각해요..예전보다 조금 부족해진 지금도 행복하시지요?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24) 작성일

코만 그리 길어서 어디다 쓸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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