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 장미(비교감상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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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211.♡.81.22) 댓글 8건 조회 5,627회 작성일 11-04-22 14:48본문
댓글목록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81.22) 작성일제 개인적인 취향은 심수봉의 목소리가 푸가체바보다 더 애절하고 호소력이 있는데.... 노랫말도 알아 들을 수 있고! 어떠셨나요? 두분 다 대단한 가수이십니다.
공자님의 댓글
공자 아이피 (220.♡.95.78) 작성일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 또한 심오하지요^^
편안하시죠 최도사님 ^^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81.22) 작성일공자님~ 내일 서울 모임에 쌩 달려갑니다. 낼 뵈어요~~~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백만송이 장미, 는 저에게 참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곡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곡만 들으면 아직도 가슴이 뻐근해져 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비는 오는데.
푸가체바(아, 러시아의 가수가 푸가체바였나봐요?)는 왠지 목소리와 표정에서 농염한 느낌이,
심수봉 님의 목소리는 흔히 애정의 차원을 넘어선, 완전한 利他의 느낌으로구구절절 애절합니다...
만약에 같은 노랫말이라면, 부르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 부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노래가 만들어지기도 하네요.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212.252) 작성일
정리님께~ 가슴아픈 사연이 있는 곡이라면 제가 잘 올린 것인지?
누구에게나 그런 곡은 한두곡이 있지요?
그런 가슴아픈 사연을 되세기며 과거의 가슴아픈 기억들이 아름다웁게 느껴지시길.........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25) 작성일
당연..심수봉이겠죠? 그녀의 목소리에 깃든 한 때문이 아닐까요?
도인 소공자를 사랑한걸 보면...
남다른 정신 세계를 가진 사람이라 생각해요..
모든 노래를 가슴절절한 슬픈 곡으로 만드는 놀라운 재주를 가진..그녀^^
잘들었습니다 ^^감솨~~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25) 작성일전원석이 불렀던 조관우의 (떠나지마)..올려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흠 ( _ _ )
정리님의 댓글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저녁에 후배집엘 갔더니 자꾸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다.
나는 '누구랑' 영화를 못 본다. 집중이 되지않기 때문이다.
(아...울 아들하고는 본다.헐)
엄청 사양했지만 막무가내다. 그래서 가 줬는데(?), 아, 그 영화에서,
'백만송이 장미'가 흘러나온다.
옆에서 후배는 질질 울고 있더만...나는 그닥 내 취향의 영화는 아니여서,아닌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아팠다.
엄마 생각에.
아무튼,,,
오늘...아니 어제, 컨디션이 좀 괜찮아서 글을 읽고
'님은 먼 곳에'와 '백만송이 장미'를 중얼거리며 우중충한 봄날 저녁을 서성였는데
휴...영화관에서 백만송이 장미를 들을 줄이야.
이전에도 이런 경험이 한 번 있었던 것 같다, 여기 도덕경에서.
참...이상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