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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 모임 사진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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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하 (211.♡.212.252) 댓글 10건 조회 5,856회 작성일 11-04-29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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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구 모임에 참석했었습니다.
기억에 남기로는 5년도 넘게 대구 모임에 참석치 않은 것 같아요.
사는 게 바빠서 몬 간게 아니고 마음이 바빠서 일 것 입니다.
식구들 모두 첨 뵙는 얼굴이었슴다.
그런데도 낮설지 않고 참 푸근했었지요.
마치 매일 보는 가족을 만난 것처름~
언제나 여긴 내 마음이 쉬어 갈 곳인가 봐요
비원의 강의는 늘 재밌고 흥미롭고 진지했었습니다.
늘 같은 결론이지만, 항상 새롭게 다가오는 느낌은 저를 또 변화시키고 있었죠
힘겨웠던 식구들의 이야기도 내 이야기였고, 가슴 저리게 하는 삶의 얘기였습니다.
마지막에 비원님의 얘기 오래된 식구들이 가끔 들러서 새로운 회원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면 훨씬 좋을 텐데라구요
연암모임을 거쳐갔던 분들 가끔씩 들러 주세요
강의 후 막걸리도 한잔 하시구요.......
아래 연암 입구입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모습이지만 늘 푸근하게 반겨 주더군요
_.jpg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옹기들
__copy.jpg
늘 재밌고 신나고 활기에 찬 강의
개그콘서트 보다 훨 재밌어요
강의 내용은 도덕경 24장 있는 그대로 아름다움
1장에서 81장까지 같은 얘기죠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
오른 쪽에서 부터 이재원님, 문민욱님, 김주환님(루시오), 정희진님(새우)
__copy1.jpg
신경혜님(길상화), 권승유님(히피즈) 모두들 진지했습니다.
_1.jpg
늦게 온 준휘 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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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강의에 인생사 담론을 빼면 안되겠지요
가까운 대포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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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1_copy.jpg
게슴츠레하게 얼굴도 불콰해지고
_2_copy2.jpg
사진 찍기위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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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가 삶의 무게로 힘겨워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이 무게가 별것 아닌 마음의 장난이라는 걸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슬픔과 괴로움, 즐거움과 행복감이라는 것이 그냥 내 속에 머물렀다가 떠나는 여행객으로 느끼시는....
그래서 미래가 두려울 것이 없는...
삶이 깃털보다 가벼워지는 그러한 경험을 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저도 모르니깐요~
2차 술값은 정희진님이 부담했습니다.
알바해서 어렵게 번돈을 도덕경 졸업(?)하고 내일 고향인 문경으로 떠난다고 준희 아우와 저 몰래 지불해버렸네요~
희진 아우님 고마워~~~~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180.♡.6.2) 작성일

영후니성님.
이렇게 사진으로 대구 도덕경모임을 현장감있게 올려주셔 고맙습니다.

글고, 아니 정희진 씨, 문경으로 귀향하신다고요....
구미도덕경모임이 부활하면서 대구에 발길을 않았더니 그새 삐쳐서(?^^)......

귀향하셔도 가끔 대구나들이하거나 구미모임에라도 오시면 좋겠어요.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길상화님의 댓글

길상화 아이피 (114.♡.23.78) 작성일

안녕하세요 산하님 ?
어제 오셨어 사진도 찍어 주시고 좋은 말씀도 해 주시고 너무 감사 하고
특히 포근한 인상과 인자한 그 모습에서 행복한 삶이 느꺼 졌습니다.
그리고 과메기님도 수수한 이웃집 아저씨 같았고 모든 분들이 제 눈에는
행복한 모습으로 보였담니다 !
비원 선생님의 간단 명로한 설명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모두들 행복 하세요 ^ ^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81.22) 작성일

하고 권보님~  공부하신다고 힘드실텐데...  이렇게 댓글도 달아주시고...  구미 모임 또 가고파요...
보고파요~~~~~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81.22) 작성일

길상화님 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인상이 참 좋으세요...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루시오님의 댓글

루시오 아이피 (203.♡.21.189) 작성일

강의 뒷부분에 산하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은 아직도 기억납니다. 어린나이에 도덕경 모임에
참석하게 된 것을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하셨었나요? 명심하겠습니다^^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길상화님의 댓글

길상화 아이피 (114.♡.23.78) 작성일

산하님 저 또한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212.252) 작성일

녜~  저도 루시오님 만나게 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자주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자주 참석토록 노력하지요~

일호님의 댓글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우정의 무대 '그리운 어머니'순서가 시작될때 나오는 노래. 엄마가 보고플땐 엄마사진 꺼내놓고......노래가 깔리면서)

저기 저 앉아계신 김기태선생님은 저랑 닮은게 학!실!합니다!

충!성!

히피즈님의 댓글

히피즈 아이피 (110.♡.44.69) 작성일

담에 기회가 되면 '지금 이 순간' 에 대해서 좀더 깊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산하님의 댓글

산하 아이피 (211.♡.81.22) 작성일

녜~ 히피즈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자주 모임에 가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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