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다! 억울해! (2) - 아무개와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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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호 (14.♡.40.191) 댓글 2건 조회 8,261회 작성일 11-05-02 23:07본문
억울하다! 억울해! 2편입니다.
아무개가 유령얘기를 하셨는데요. 현재 스코어 유령 22 (회원1) 이렇게 되어있네요.
제가 얼마전에 여기 게시판의 글에 '성인은 싸우지 않는다'는 내용을 언급하였습니다.
http://www.be1.co.kr/bbs/tb.php/menu4_1/19478
function clipboard_trackback(str)
{
if (g4_is_gecko)
prompt(이 글의 고유주소입니다. Ctrl+C를 눌러 복사하세요., str);
else if (g4_is_ie) {
window.clipboardData.setData(Text, str);
alert(트랙백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http://www.be1.co.kr/bbs/tb.php/menu4_1/19478);
}
}
도덕경 맨 마지막 구절이 부쟁이라는 말도 덧붙였지요.
솔직히 이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게 싸움구경이요, 불구경이라고 하는데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제 아들이 이제 만 네살인데, 만 두살도 전부터 불구경을 좋아하더군요. 소방관 샘이라고 영국에서 만든 애니매이션에 폭 빠져서요. 지금도 밥도 안 먹고 봅니다. 오백번도 더 본 것 같습니다.(이 소방관 샘은 EBS에서 방송합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뿐입니까? 장난감도 소방차가 제일 많습니다. 크기도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소방차에 이어서는 경찰차가 많습니다. 경찰하면 역시 제일가는 일은 싸워서 도둑놈잡는 것이지요. 불구경, 싸움구경은 만 한살이 넘으면 시작해서, 죽을때까지 가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한국에서는 유에프씨같은 이종격투기도 인기가 많은데, 어쩌다 보게 되면 재미나더군요. 말 그대로 피터지게 싸우니까요. 근데, 사실 이런 것보다 더 재미나는게 바로 '게시판의 글'싸움입니다.
이런 재밌는 싸움구경을, 제가 사랑하는 이 웹싸이트에서 보게 되니 정말 흐뭇하기 그지없습니다. 더더군다나, 아무개께서 '유령들은 나와라'하셨는데, 아무개의 말씀에 유령에서 회원으로 된 분보다, 논쟁이 붙은 글에서 유령에서 커밍아웃하신 분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싸움구경의 공덕은 깨달은 이의 말씀보다 더한 파워가 있다 이렇게 되겠습니다. ㅋㅋㅋㅋ
다만 제가 억울하기 그지없는 것은, 오늘 제가 실시간으로 싸움구경을 못하고, 나중에 녹화방송을 보게 되어서 스릴넘치는 현장감을 만끽하지 못한 점, 정말 억울하게 생각되는 것입니다.
억울하다~ 억울해! 2탄을 마칩니다.
아~ 근데, 아무개에게 공개질문합니다. 왜 아무개는 안 싸우는 겁니까? 도대체!
아무개의 글 '혹시 당신은 유령이 아닌가요?' 를 보면, 어느 분께서 아무개에게 '강요는 하지 마세요. 나를 따르라 하지 마세요, 내비두세요 , 알아서 하게 . 내비도가 진짜 도인것을'이라고 하시면서, 내비두지 않는 아무개를 그냥 내비두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아무개는 내비두라고 하면서 내비두지 않는 점을 따지고 들어 싸워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비두지 않는 아무개를 내비두라면서 내비두지 않는 점! 이 점을 지적하며 싸워야 하는 거 아니냐 이 말입니다.
도대체 왜!!!! 아무개는 이런 것에 싸우지 않는 것인지!
저는 별로 묻고 싶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울하다~ 억울해! 2탄을 진짜로 마칩니다.
댓글목록
꽃씨님의 댓글
꽃씨 아이피 (110.♡.211.125) 작성일
아무개님이 쓰신글은 정말 강요처럼 느껴질때가 더러 있어요 ㅋㅋㅋㅋ
비원님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죠?
싸우지 않는 아무개님?... 내공이겠지요
일호님이 아무리 싸우라고 강요해도 꿈쩍도 안할걸요..
아무개님의 댓글
아무개 아이피 (211.♡.1.212) 작성일
일호야 황소처럼 내 눈 큰거 봐라~~~~~
난 원래 싸움에 소질이 없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