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님은 마른 똥 막대기가 아니라 살짝얼렷다 말린 꽁치? 정어리? ㅎㅎ

라라는 하나님의 어여쁜 종^^
얼마나 좋아... 매사에 머리아프게 생각할 게 없어요~

고민은 주인에게 다 맡겨버려요...헤헤

과메기님의 익살과 혜안을 총정리한 글 같아요 ㅋㅋㅋ

다른사람에 대해서는 그렇구나하고 너머같는데
 마지막에 수수가 나와 으잉~ 신났났는데
ㅋㅋㅋ조화자라니 ~
고마워요 과메기님 ~

수수는 실존도 모르고 본질도 모르는 무식쟁이인데ㅋㅋ

으마나, 과메기가 이렇게 글을 다 올려주고...........방가 방가.
이쯤 되면, 게시판이 제법 재미있다는 얘기로 해석해야하는데,
더 재미있는 것이 과메기의 글.......^^

어쩜 이렇게 그럴듯하게 찝어내는지. 적어도 내게 대한 부분을, ^^

' 실존과 본질의 화합물을 분석하는 과학자 '

아직 난, 내 자신을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공학을 전공하고 그 분야에서 밥벌이를 오래 해서 그런지,
분석하려는 성향이 내게 많은 것 같아서 그렇게 보이는가봐.

이렇게 하던 짓거리를 습(習)처럼 하다보면, 이 둘을 다 보게 되겠지. ^^

아이고 어려버라 ..
본질 ..실존 생각하느라 머리 다 빠지겠다 ㅋㅋ

샤르트르/실존과 본질에 대하여란 책에 의하면

사물은 본질이 실존에 앞선다고 하고

그러나 인간의 경우는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고 하네요.
전 별반 차이가 없다는 무식한 생각이 들긴하지만요 ㅋㅋ

예를 들어 목수가 의자를 만든다고 가정할 때
목수는 먼저 의자의 형상을 구상하고 실존적인 의자를 만듭니다.
의자라는 실제적인 물질을 만들기 전에 본질을 먼저 생각해야하는 거죠.
의자의 본질은 그 쓰임새,가치 형상의 개념적 관념 이런 것들로 이루어지죠.
다시 말해 물질은 본질이 실존에 앞서서 존재해야 한다는 거죠.
 
 인간의 경우 실존이 본질에 앞선다는 말..
 인간은 실존, 즉 그 몸뚱아리 자체가 먼저 존재해야 '인간'에 대한 관념이 존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들의 몸 자체가 탄생하지 않았다면 키보드를 두드리는
 어떤 본질적인 인간의 특징 또한 성립 불가능하죠.

에구...그러니까 꽃씨는 천방지축 향방모르고 날뛰며 찾아다닌다꼬?
웃자고 한 말씀일텐데 탐색가란 말이 넘 낭만적으로 들리네요...꿀과 나비가 하나가 되듯..
달콤함에 젖어 자신이 나비인지 꿀인지 구분이 안될만큼 ..빠져드는..열정적인 삶을 산다면..
우와~~좋겠다 ㅋ

근데 일호님은 뭘까? ㅋㅋㅋ

권보님에 대한 분석이 가장 정확한거 같아요 ㅋㅋ

저는 뭘까요? ^^

글쎄요?...과메기님이 뭐라고 하실지?...
술안마시면 답글 안달아줄걸요^^

늘 허를 찌르는 재미난 짧은 글에

오늘은 웃음보가 찔렸는지
읽고나서
한참을 웃고 또 웃었습니다.

정말 과메기님의 익살과 혜안을 총정리한 글 같아요

오늘은 오랜만에
인색했던 쌩~유를 한번 올리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