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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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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리랑 (222.♡.195.148) 댓글 2건 조회 6,912회 작성일 07-12-0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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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모임만 가면 샥시처럼 떨리기도 하고 쑥스럽기도하다.
가슴은 콩당콩당 뛰지만 그런 떨림을 헤치고 도덕경을 안지 이제 일년이 조금 넘는다.
모임때마다 인연이 되어 같은 자리에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낸 분들 ...
아니면 마지막까지 이야기하던 분들이 그립다.
그런분들이 대구모임에도 오시면 기쁨은 배가 되겠지요.
충청도 모임을 만들면 제일 먼저 전화를 드리고 싶은 제천에 계신 김선생님
락미에서 따뜻한 시간을 세배로 만든 윤양헌선생님, 누님, 이름을 알지 못하는 두분
키도 크시고 호탕하게 웃으시던 분 .. 그리고 가끔씩 전화도 주시는 성순형님
권보형님 방에서 선생님과 마지막까지 이야기하며 버티었던 석환님 ,김윤님,뱃사공님
인상이 좋으시고 밝게 웃던 좋다 갤러리 사장님, 별아보다 언니인 깜찍하고 귀엽던 규리도
지리산에서 만난 수철이 친구 , 요가를 가르치시던 윤선생님,
뚱이를 데리고와 아이들이 즐겁게 놀수 있게한 진영에서 오신 두분
도덕경 살림을 도맡아 하시는 준희형님
지리산 계곡을 알려 주시고 홀연히 서울로 가신 최재길님
모임에 찍사 ㅋㅋ 아니 프로 사직 작가이신 최선생님
그리고 사랑하는 김기태선생님도
무진장 보고 싶네요.
하루하루 샥시처럼 그날이 기다려 지내요.
많은 분들이 오시면 기쁨은 천배가 된다 맞나요.^^

댓글목록

권보님의 댓글

권보 아이피 (58.♡.168.134) 작성일

을수야 반갑다. 나도 네가 많이 보고싶구나. 우리집에서 모임가질 때 본 이후론 널 본지가 까마득하구나.
잘 지내고 있겠지? 이번 모임에 너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믿으며........

아리랑님의 댓글

아리랑 아이피 (222.♡.115.84) 작성일

권보형님 저도 보고 싶네요.
오늘은 친한 동생과 소주를 먹으며 지금 들어 왔습니다.
저도 형님이 무척 보고 싶습니다.
형님 하시는 일들이 다 잘되길  바라는 맘 가득합니다.
그날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가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권보형님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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