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받아들임도 배척함도 없어야 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원 (110.♡.85.182) 댓글 0건 조회 12,758회 작성일 09-12-24 09:55

본문

비추는 거울이 어느 것은 받아들이고 어느 것은 배척하고
하면서 비추지 않는다. 인연이 닿는대로 그냥 비출 뿐이지
너는 좋다 해서 비추고 너는 싫다 해서 안 비추고 그런 것이
아니다. 그냥 와 닿으면 무엇이 되었든 마냥 비추기만 한다.
산이 와 닿으면 산을 비추고 바다가 와 닿으면 바다를 비추고
자동차가 와 닿으면 자동차를 비추고 쓰레기가 와 닿으면
쓰레기를 비춘다.이것에 좋고 나쁨이 있겠는가.
좋고 나쁨을 따르고 선과 악을 따르고.너와 나를 나누고
이러한 것은 거울을 등지고 거울에 나타난 영상을 보고
분별을 해서 그러한 것이다.
분별 속에 받아들임과 배척함이 있는 것이지 분별을 떠난
자리에서는 받아드림도 배척함도 없다.
이 없다.라는 것조차 없는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6,189건 23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4 미은 12586 07-07-10
363 a 12595 06-11-15
362 라이언 12619 16-07-17
361 아무개 12620 11-04-27
360 초심 12622 10-02-14
359 카프리 12625 19-09-09
358 둥글이 12629 11-06-12
357 공자 12641 08-04-10
356 공자 12645 10-12-31
355 정리 12658 06-07-22
354 김미영 12678 11-02-28
353 권보 12693 08-11-11
352 공유 12695 09-04-26
351 둥글이 12696 07-06-04
350 둥글이 12702 07-08-30
349 공자 12709 07-11-17
348 자성 12712 09-06-07
347 민진숙 12717 08-12-15
346 검비 12719 11-07-10
345 서울총무 12727 08-08-25
344 대원 12731 11-03-09
343 공자 12733 07-01-04
342 둥글이 12741 07-03-05
341 최고관리자 12753 18-05-17
340 아무개 12758 11-08-2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4,453
어제
15,755
최대
16,082
전체
3,964,106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