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삶은 저물지 않는 고독으로 따뜻하구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흐름 (211.♡.184.159) 댓글 1건 조회 6,190회 작성일 06-05-09 16:43

본문

저물지 않는 고독



어떤 외로운 계절도

물들이지 못한다.

어떤 지독한 사랑조차도

평범함에 이르지 못하듯

그토록 변하고 시끄럽지만,

한없이 고요한 이 고독은

고요하기만 하다. 언어도단의 추위가

입김처럼 사무쳐도

삶은 저물지 않는 고독으로 따뜻하구나.

안녕 삶이여

모든 거짓으로부터 자유로운 영혼이여

마음껏 노래하라.

-

한생곤

댓글목록

.님의 댓글

. 아이피 (211.♡.124.37) 작성일

*
**
비가 온다

머리 위로

토도독 톡 톡

윽, 차거.

*********************
왼손 약지에 테잎을 감았습니다.  맘이 아파서요.....-,.-

*
*

Total 6,194건 22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94 나찾사 11509 06-04-01
493 공자 11516 07-04-19
492 물처럼 11518 06-05-24
491 권보 11524 07-11-21
490 수수 11538 10-10-04
489 ahffk 11546 09-07-14
488 김영대 11567 06-05-28
487 모리 11575 14-05-11
486 인이 11588 06-09-11
485 꽃씨 11590 11-05-12
484 빛사랑 11622 06-08-13
483 꽃씨 11625 11-03-06
482 둥글이 11637 07-03-07
481 아무개 11640 11-09-15
480 신비 11647 10-12-17
479 진리나그네 11649 06-03-15
478 바다海 11656 11-01-19
477 권보 11662 06-09-05
476 한도인 11665 08-01-21
475 꽃씨 11690 11-05-10
474 둥글이 11708 06-08-30
473 검비 11717 11-07-12
472 민주홍 11719 06-04-20
471 둥글이 11747 07-07-11
470 지족 11751 11-07-05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10,718
어제
15,921
최대
16,082
전체
4,025,783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