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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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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똥봉투 (124.♡.122.172) 댓글 2건 조회 4,212회 작성일 08-03-29 11:38

본문

내게 지금 보이는 세상은
태어난 이후 살아오면서 쌓인 경험의식위에 구축되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험의식을 비추느냐에 따라 맺히는 세상의 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각 개인별 겪고 있는 세상의 모습은 천차만별입니다.
결코 동일한 세상이 구축되어 질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뜻입니다.
대상(본지풍광)은 하나이지만 비춰진 세상(그림자)은 그 보는 관점에 따라
천가지 만가지 상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눈앞에(몸밖에) 세상이 따로 펼쳐진 것처럼 착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앞에(몸 밖에) 세상이 펼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눈(감각)을 통해 들어온 본지풍광의 빛이 기존 경험의식과 조합하여 본래자리(마음)에
상(새로운 경험의식)을 맺는 것입니다.
우리가 갓난아기때의 기억이 없는 것은
어떠한 경험의식이 쌓이기 이전에,,,어떠한 세상도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댓글목록

자몽님의 댓글

자몽 아이피 (210.♡.107.100) 작성일

우리가 갓난아기때의 기억이 없는 것은
어떠한 경험의식이 쌓이기 이전에,,,어떠한 세상도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이 말은 과학에 비추어 보면? 어이구 설명 드리려니 골이 아프네요. 통과~ ^^

둥글이님의 댓글

둥글이 아이피 (211.♡.228.4) 작성일

저는 간난아기 전의 기억이 있는데요. @.@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인 듯 한데,
아주 오래동안 어둠을 인식하며 그 안에 머물렀었습니다.
(물론 어둠을 인식했다는 것은 이후에 기억을 해석한 결과이지만)

그러한 어둠에 대한 어떤 감정이나 판단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런 감정적 동요가 없는 상태의 그냥 '어둠'만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어둠을 대면하고 있다는 표현 자체도 부적절합니다.
다만 저는 어둠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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