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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설레임-강허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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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131.51) 댓글 0건 조회 5,507회 작성일 10-01-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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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말 안할테니 그냥 들어봐..
겨울 한복판 공자를 심히
후달리게 만든 이노래
목소리 만큼
이름조차 후달리는 그녀의 이름
.
.
강허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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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말 한마디 해본 적 없이 그저 먼발치서 본 인상만 가지고
저 사람은 이런 사람일 것이다’라고
단정 지었던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말이다
.
그렇게 성급히 내려진 결론들은 실제 그 사람과 접해보고 나면
늘 수정되기 일쑤였다.

이처럼 사람은 자신이 경험한 찰나의 이미지만으로
한 사람을 평가하고 규정짓는 우를 범할 때가 많다.
그리고 나야말로 그런 방식의 오랜 희생자였다. ---
**누가 그런다.
내가 마음을 열면 상대는 항상 달아나더라고.
난 그런 이들에게 묻고 싶다.
그렇다면 세상이 문제일까 당신이 문제일까.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여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못한다.
그렇다. 내가 늘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 사람들이 늘 내게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도 모두 내 탓이다.
내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들도 변하지 않는 것이다.
관계는 패턴이다. 그리고 그 패턴은 다 내가 만드는 것이다.
내가 바뀌면 패턴도 바꿀 수 있다.
쉽진 않지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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