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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 나무 아래

작성일 07-10-3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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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 (116.♡.174.58) 조회 4,64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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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님께도 고맙고 감사드리고 자몽님의 글도 제게 조금 어려운부분도 있엇지만
감사합니다 .
자다가 벌떡 일어나 혼자 욕을 햇습니다. 어젠 친구한테 아는 욕을 다 가리켜 달라고 햇지요.
친구가 네이버에 물어보고 회사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주겠다고 하더군요...
오늘도 분노에 떨줄 알았는데.. 어제보다는 부들부들 떠는 손이 조금은 진정을 했습니다.
님들의 조언에 그래도 진심으로 기운을 받은것 같습니다.
타이핑도 잘 쳐지고 하늘도 다시 보게 되고 한두마디 장난도 다시 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많이 차분해진것같습니다.
그래도 화가 다 사라지진 않습니다.... 곧 사라지겟지요?
오늘은 귀가길에 그 사람이 가엽게 느껴졌습니다.
욕을 너무 많이 한것같습니다.
참 좋으신 분들, 그리고 따뜻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김기태 선생님의 편지도 살랑 기다려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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