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과 대화의 차이에 관하여
작성일 11-03-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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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념집중 (211.♡.164.54) 조회 6,311회 댓글 2건본문
댓글목록
아리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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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언젠가 동생들 모임에서 술을 마실때~
친한 동생인 그는 딱부러지는 성격이라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거침없이 하는지라
한번 질타나 속내를 드러내기 시작 하면 인정사정 없다.
그날도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술이 술술 들어 가기 시작했다.
소주병이 차츰 쌓일 때쯤 동생이 내게 말을 했다.
형 내가 어지간 하면 이말 안하려 했는데, 형 인생 똑바로 살아요.!!!
왜 그렇게 살어. 동생이 다시말하는데 형 인생 그렇게 살지 말어~
주변에 있던 동생이 말리려 하지만 쏟아낸 말은 걷잡을 수 없이 막 나오기 시작 했다.
한참을 듣고 난 후 내가 한 말은 알았다 열심히 살께.
그러자 그동생이 대뜸 하는 말이 어떻게 살건데...
난 짧게 한마디 했다. 형이 열심히 산다고 말했지.
대화는 끝났지만 식당이 떠나가라 말한 후라 멋적게 앉아 있다 헤어졌다.ㅋㅋ
집에 오면서 그동생에게 배운 것이 있다.
남의 삶에 대해서는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워다.
그는 그에 삶을, 내는 내 삶을 사는 것일뿐...
좋은 글 고마워...
늘 행복하렴~
유머도 위트도 펄펄 넘치네 읽는 내내 웃음도 나와 얼굴이 선하게 떠오른다.
아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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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직 친구들만이 토론을 할 수있다
기독교인들은 진리를 이미 알고 있다
매우 좋은 내용이라서 몆자 적었습니다
가입한지 1달도 안돼서 뭐하지만 우리는 이미 친구이겠죠
자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