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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봉하...

작성일 11-05-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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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리 (123.♡.61.222) 조회 6,243회 댓글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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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광장 식구들이랑 봉하마을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날 행사에 갔었습니다.
오늘도 수 많은 사람들이 봉하에 오셨더군요.
따가운 오월의 햇살을 받으며 마음 통하는 사람들이랑 함께 하는 기쁨이란...
이제는 점점 '그 님'을 그리워하는 마음 또한 엷어져감을 느낍니다.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마음 한 켠이 싸르르 아려옵니다.
방금 저 정자에서 막걸리 한 잔 들이키고 계실 것 같은, 환영이 어른거립니다...
5월은 너무 잔인한 달입니다.
연못과 꽃들은 그토록 아름답게 여전히 그 자리에 있습니다...
연못에 피어있는 꽃들입니다.
봉하의 연못은 많이 아름답고...조금...슬퍼더군요...

댓글목록

꽃씨님의 댓글

profile_image 꽃씨 아이피 (110.♡.211.125)
작성일

사진이 안보여요ㅠ.ㅠ

권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권보 아이피 (180.♡.6.2)
작성일

사진은 안보이지만,
글만으로도 엑박대신 정리님이 올리셨을 사진이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그분이 돌아가시던 그해 5월 딸아이와 함께 들렀던
묘소며, 바위며, 정토원.......
그때의 마을 풍경이 떠올라 상념에 잠깁니다.


잔인한 5월입니다,

공자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공자 아이피 (211.♡.131.51)
작성일

글을 읽다보니 뜬금없이 유시민씨 생각이 나는군요
그에게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결과가 계속되고 있지요...

정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저의 집 컴에는 뜨는데요...

저의 기술로는 어쩔 수가 없네욤...^^;;

정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권보 님께서도 봉하에 다녀가셨군요...

요즘 봉하는 점점 아름다워지고 있어요.

다음에 또 함 오세요.

오시면 정리에게 연락주세요.
제가 봉하 안내양이거든요.
아 참...안내양은 아니고 안내아줌마...ㅎ.

정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리 아이피 (123.♡.61.222)
작성일

유시민 님이 이번 선거에서 쏟은 마음을 옆에서 지켜 본 저로서는...
너무 가슴이 아파서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참여당 동지들, 그리고 시민광장 회원 님들이 밤낮으로 자원봉사했던 그 수고는
아마 일반인의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몸 쓰고, 돈 쓰고, 마음 쓰고.

가끔 지인들이 묻기를, 왜 그렇게 정치에 마음을 써느냐고 합니다.

그 살벌했던 80년 초반에 대학을 다니면서도 '돌' 한 번 던져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제가, 내 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이 땅이, 너무 험악해지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정치는 곧 나의 현실생활과 연결됩니다.


유시민 님이 하루속히 돌아오시기를 기원할 뿐입니다.

일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일호 아이피 (14.♡.40.191)
작성일

정리님은 유시민지지하시는군요.
제가 유시민에 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한번 게시판에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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