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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 성악설 무엇이 옳을까?

작성일 11-03-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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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무개 (125.♡.243.44) 조회 6,14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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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했고, 순자는 성악설을 주장했다.

성선설과 성악설 무엇이 맞는 말일까?

맹자와 순자 누가 옳을까?

결론적으로 둘 다 옳다.

원래 인간은.... 아니 모든 창조물은 궁극적으로는 ‘세상을 널리 이롭게(홍익인간)’이타적 선한 목적으로 창조되었다. 그래서 성선설이 옳다. 그러나 창조물의 개체가 성숙되기까지는 이기적 목적이 달성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악설도 옳다. 식물은 초식동물을 이롭게 하기위해 이타적 목적으로 창조되었지만 씨앗은 반드시 물을 흡수해야 하는 기성이 충족되어야 싹이 트고, 꽃과 열매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초식동물은 육식동물을 이롭게 하기 위한 이타적 창조되었지만 풀을 먹고 튼튼하게 자라야 하는 이기성이 충족되어야 그 목적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초식동물들에 의해 이기성을 채운 육식동물들은 죽어서 식물들의 양분이 되어 식물들을 이롭게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렇게 자연의 먹이 사슬 순환구조가 절묘하게 이루어져서 작은 밀폐공간인 지구라는 완전한 자연 완전한 생태구조가 형성되었다.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이기에 자연의 원리에 따르게 된다. 인간은 원래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기위한 홍익인간의 이타적 창조 목적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그렇지만 씨앗이 일정기간 물을 흡수해야 하는 기간이 있듯이...생후 10년 이라는 이기성을 채우는 기간이 필요로 한다. 그래야 씨앗에서 싹이 돋아 나오듯이 생후 10년 이후에 자연스럽게 이기타성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인간이 원래 ‘이타성’(성선설)을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생후 10년 동안의 ‘이기성’을 채워야 하는 기간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인간은 원래 악한 존재(성악설)을 주장하게 되었다. 그래서 인간은 세 살 이후로 이기성을 채 채우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세 살 버릇(마음의 상처)을 여든까지 가지고 가면서 평생을 이기성의 허기로 자신의 이기성을 채우기 위한 삶을 살면서 하늘의 창조 목적인 '홍익인간'의 삶을 살지 못하고 이 생의 마직막을 '인생무상'의 결론을 내리면서 떠나게 된다.

인간은 생후 10년 동안 이기성이 충분히 채워지고나면...

그 이후에 이타성을 실현하면서 살아가도록 되어있다.

나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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