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꽃
작성일 09-10-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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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 (211.♡.79.38) 조회 5,736회 댓글 2건본문
이대로 돌아설거면 사라질거면
피어나지 않아서
이렇게 바라보면서 숨이 막히면
눈을 감은채 살아도 좋을까
보지 않아도 보여서
듣지 않아도 들려서
그대 숨결에 다시살아난 바람꽃처럼
가고 싶어도 못가는
안고 싶어도 못안는
그대 손끝이 내맘에 닿으니
긴 긴 밤이 지나고 나면 알까
눈물속에 웃고 있는 사랑을
잡고 싶어도 못 잡는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그대 마음에 다시 살아난 바람꽃럼
보지 않아도 보여서
듣지 않아도 들려서
바람에 실려 흩어져 날리면
그대 마음에 흩어져 날리면
댓글목록
데끼님의 댓글
데끼
아이피
(115.♡.215.19)
작성일
와우! 저의 로망 선덕여왕의 OST군요
바라보기 사랑이 참 애틋도 하고,아름답기도 하네요.
이 노래 속의
사랑하는 애인이
요즘에는 사람의 뒷 모습이 아니라.
<삶>이 되어,
<나>가 되어 오네요.
멀리 있는 듯 하나 사실은 늘 함께 하는...
때로는 애틋하게 때로는 행복하게...
혼자 중얼 중얼 불러봅니다.
꺼억 꺼억, 그리고 (^__^)
즐감합니다.
고맙습니다. 친절한 공자님.^^
ahffk님의 댓글
ahffk
아이피
(112.♡.175.96)
작성일
감사합니다.
내가 바람꽃이 된 기분입니다^^
누구라도 내 허락없인 널 건드리지 못할것이다.
너 자신조차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