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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놀라워라.

작성일 10-10-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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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화 (220.♡.1.119) 조회 4,420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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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남자였는지 괜스레 가을을 탑니다.
맑은 가을하늘을 보며 넌 왜 그리 가슴 시리도록
청정한 거냐며 허공에 대고 혼자 지껄이다가
후다닥 외출 차비를 합니다.
이러저러한 인연으로 알게된 도덕경 싸이트를
기웃거리다가 찜 해둔 서울 등산모임에
마치 예전부터 참석해 오고 있던 사람 마냥
휭~하니 문자만 날리고 물 한병 끼고 길을 나섭니다.
지나간 세월이 만만치 않음에도 선뜻 다가서는게 싶지 않은
내 마음을 눈치라도 채셨는가요?
도덕경 식구 모두가 넉넉한 품으로 저를 안아 주셨는데요,
특히나 제가 다녔던 직장의 동료들과 닮으신 분들이 계셔서
이내 편안한 마음으로 그날 그렇게 옥녀봉을 올랐더랬죠
좋은 사람들, 여러 감명 깊은 말씀들, 정성 가득한 보약음식,
화기애애한 분위기, 피톤치드가 팍팍 넘쳐나는 숲,
이 상스러운 기운들에 밀려 찐~ 하게 걸려 있던 감기도
싸~악 나아 버렸다는...오메, 신기한거 7.gif
(전 감기 걸리면 3개월을 달고 있는 체질이라 내심 벌벌 떨고 있었어요)
사랑
도반
어머니
이런 말들이 내게 깊이 와 닿았던 참 행복한 하루였읍니다.
그저 받기만 하여서 무척 죄송하고 감사했읍니다.
근데, 저 또 가도 되나요???

댓글목록

말돌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말돌이 아이피 (118.♡.85.189)
작성일

2시 서울등산모임 참석하실려고 여주에서 11시30부터 움직이셨던 인화님,
 저의 돌아가신 어머님 닮으셔서 더 반가웠습니다.
또 오셔도 되는게 아니라, 또 안오시면 안됩니다!!! ㅎ
그럼 전  이만,사만,팔만,,,,,,이제그만.

바다海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바다海 아이피 (211.♡.61.160)
작성일

까악~~~~~~~~~~~!

정말..멋진 아침 입니다

커피 한잔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감사 하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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