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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치는 생각

작성일 10-07-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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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우 (203.♡.38.89) 조회 5,12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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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 방 안에서 누군가 외쳤다.
A:저기요 삽을 주세요, 제가 여기 있는
방안 한가득 있는 어둠을 다 퍼내어
이 방을 밝게 할 것입니다.
또 누군가는 이렇게 외쳤다.
B:이 사람이 장난하나 어둠은 그렇게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야 십자가를 주세요
그러면 어둠이 없어지고 빛이 도래할꺼에요.
또 누군가는 이렇게 말했다.
C: 깊은 삼매의 경지로 들어가면
어둠이 없는 방을 만날 수 있소.
이 말을 듣고 있던 조명가게 아저씨가
이렇게 말했다.
아저씨들~ 형광등 하나 달아 드릴까요?
-너무나 단순하고 질리는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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