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현존 하고 싶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카메라림 댓글 1건 조회 3,978회 작성일 21-10-11 00:21

본문

써니즈님 채널에 나오신것 보고는 여기까지 찿아오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강의도 여러편 살려보았습니다.
영적인것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찿아보고 했던것 갇아요~
선생님의 강의가 굉장히 수준 높다는것을 분명하게 느꼈습니다

  저는  이 세상이 단지 홀로그램이라는것도  이해합니다.  그리고  꺠달음을 위한 노력도 나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중이었어요.  그런데 저는 10년쯤 후 에  본격적으로 공부해서 깨닫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요~    좀 우습죠

그리고 현실도 만만치 않아서 선생님 강의처럼 늘 미래로 도피하고 혹은 과거로 돌아가고 하면서  지금 이순간을 회피하려고 항상 궁리하고 있던것 같아요
그리고 꺠달음과 이런건 하고싶고,  그런데 소위말하는 카르마가 많아서 어쩌면 이생애에 꺠닫지 못할것 같다라는 생각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강의를 듣고는 어쩌면 조만간에  바로 깨닫는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깨닫는 순간은 현재라는 상태 곘지만요~

지금 상태의 감정에서 도망가지 않고 가만이 머무르는 훈련을 한다면 깨달음 혹은 현존이 가능 할른지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 상태의 감정에서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머무르는 훈련을 한다면 깨달음 혹은 현존이 가능할는지요?”라고 하신 님의 질문을 가만히 한번 보세요.

  그 질문은 곧 지금의 님은 깨달음 혹은 현존 상태에 있지 않기에, 지금의 감정에 머무르는 훈련을 하는 ‘인(因)’을 통하여 미래의 어느 순간에 깨달음 혹은 현존이라는 ‘과(果)’를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아뇨, 깨달음 혹은 현존은 인과(因果)의 이원성에 속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님은 깨달음 혹은 현존 상태에 있지 않다는 것 자체가 ‘착각’이기 때문에 훈련을 통하여 이루어야 할 미래의 깨달음 혹은 현존이라는 것도 본래 없습니다.

  제가 “지금 상태의 감정에서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머물러 보라.”고 하는 것은, 그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깨달음 혹은 현존이 가능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 아니라, 늘 과거나 미래로 내달리는 마음으로 하여금 ‘지금’으로 돌아와 ‘지금’에 머물게 함으로써 본래 아무런 문제가 없는 ‘지금’의 진실에 눈뜨게 하기 위함입니다. 깨달음 혹은 현존은 이미 그리고 늘 이루어져 있는 진실입니다. 그렇게 지금, 여기, 있는 그대로의 진실에 눈뜨게 되면 저절로 ‘착각’도 내려지고 동시에 깨달음 혹은 현존을 구하던 마음도 사라지게 되어, 늘 자족(自足)하며 흔들리지 않는 진실 속에서 진정으로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님은 질문글 속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그리고 현실도 만만치 않아서 선생님 강의처럼 늘 미래로 도피하고 혹은 과거로 돌아가고 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회피하려고 항상 궁리하고 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지금 상태의 감정에서 도망가지 않고 가만히 머무르는 훈련을 한다면...” 하고 묻고 있지만 말고, 마음을 다해 일상의 삶 속에서 직접 그렇게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님이 “에고란 질병같은 것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올리신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도 스스로 알게 될 것입니다.

Total 1,960건 3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20 김기태 4157 21-10-02
1919 김갑수 4303 21-09-28
1918 건라이트 3821 21-09-24
1917 심심심프리 3398 21-09-23
1916 김기태 3597 21-09-29
1915 크리스탈 3611 21-09-23
1914 김기태 3792 21-09-26
1913 크리스탈 3841 21-09-18
1912 김갑수 3400 21-09-16
1911 김기태 3496 21-09-19
1910 크리스탈 4025 21-09-11
1909 김기태 3783 21-09-15
1908 리향 4050 21-08-30
1907 김기태 4127 21-09-04
1906 포포쿠 4853 21-08-12
1905 김기태 4379 21-08-15
1904 황금돼지훈 4170 21-08-02
1903 김기태 4688 21-08-05
1902 바라보기 4910 21-07-07
1901 도자기 4684 21-06-1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2,580
어제
11,030
최대
11,255
전체
3,058,004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