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궁금한 점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골사람 댓글 1건 조회 9,116회 작성일 18-11-22 17:41

본문

정말 이상한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청주에 사는 64살, 직장에서 퇴직 한 사람 입니다.

종교는 불교 입니다,

김기태 선생님 무분별의 지혜를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면서 아침에 실내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갑자기

아랫배에서 뜨거운 기운이 올라오면서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자이다, 천상천하유아독존의 뜻이 알아지고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다 라는 뜻이 투명하게 알아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다음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김기태 선생님 쓰신 책을 다 보고 동영상강의도 찾아 잘 듣고 있습니다, 마음은 편안합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도 없어졌습니다,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지금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지난 4월에 경험이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를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마음 공부를 해야할지 궁금해서 문의드렸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댓글목록

김기태님의 댓글

김기태 작성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참 좋은 경험을 하셨네요.
그런데 그런 경험은 언제나 어안이 벙벙할 수밖에 없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해나 인식의 차원이 아니라, 단지 그런 일이 일어난 것뿐이니까요.

님은 '어떻게 마음 공부를 해야 할지'를 물으셨습니다만,
저는 모임에 한번 나오시기를 권합니다.
마침 내일(24일) 서울에서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모임이 있으니 거기로 오셔도 좋고, 아니면
매월 첫째, 셋째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있는 '청주 심우선원 모임'에 나오셔도 좋습니다.
글보다는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누는 것이 낫기 때문입니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이 홈페이지 <커뮤니티> 방 '각 지역 모임 안내'에 잘 나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Total 1,960건 6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60 나란다 8532 18-06-28
1859 술랑 8668 18-06-28
1858 토토 8245 18-06-28
1857 술랑 9242 18-04-23
1856 구름따라 8551 18-03-17
1855 삼돌이 9007 18-01-26
1854 노랑나비 9010 18-01-07
1853 융보 9157 17-11-08
1852 한생각 9260 17-11-04
1851 준민아빠 8245 17-04-04
1850 청개구리 8287 17-03-20
1849 짱구 8696 17-01-23
1848 선생님 8152 16-11-13
1847 할수있다 8484 16-10-03
1846 강박증 8322 16-09-17
1845 진카미사마 9081 16-09-13
1844 나는뭘까 8468 16-09-06
1843 김영희 7762 16-09-01
1842 김기태 29766 16-09-01
1841 파악 9046 16-09-01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7,865
어제
10,633
최대
11,255
전체
3,019,452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