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님 자신을 믿어주십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8,788회 작성일 18-10-15 09:43

본문


     안녕하세요.

     질문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개받은 멘토와 함께 성경공부를 할 때 님 안에서 올라오는 내면의 그 '느낌'을 믿어주세요.

     그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저도 마음의 참된 평화를 찾아 방황할 때 몇 번 '성경공부'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님과 같은 나이인 20대 대학생 때에는 어떤 전도사님과 함께 한동안 성경공부를 했고, 지리산 토굴에 들어갔다가 내려온 30대 때에는 교회에서 구원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형제님 한 분과 몇날며칠을 성경을 앞에 두고 얘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때에는 제 마음이 너무나 괴롭고 힘들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진지하게 그분들의 말씀에 가슴을 열고 귀를 기울였지만, 그리고 그분들이 가르쳐준대로 간절하게 기도도 해보았지만, 결국 저는 오래 그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가르치는 교리가 제 안에서 느껴지는 어떤 생명의 흐름과 많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 후로 저는 그저 제 안에서 올라오는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이런저런 모양으로 자유를 찾아 돌아다녔는데, 그러다가 어느 순간 문득 그토록 그리워하고 목말라하던 마음의 깊은 평화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알았습니다. 제 안에서 끊임없이 솟구쳐 오르던 그 '내면의 소리'와 '부름'이 결국 옳았다는 것을요. 그리고 '성경'과 '그분들의 가르침'은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것을요.


     님 자신을 믿어주십시오.

     님 안에서 올라오는 그 내면의 소리와 울림을 외면하지 말고 귀 기울이며 조용히 따라가 보십시오.

     님이 찾는 마음의 평화는 님 안에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960건 7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40 진희 8383 16-08-30
1839 아이로보 9094 16-08-29
1838 주웅 7968 16-08-24
1837 진희 8661 16-08-18
1836 매미 8838 16-08-16
1835 여름 8395 16-08-11
1834 인인인 9046 16-08-07
1833 융보 7785 16-08-02
1832 매미 8789 16-07-27
1831 주웅 9278 16-07-19
1830 가요 9088 16-07-12
1829 내사랑 8653 16-07-02
1828 걱정 8804 16-06-26
1827 박성란 9654 16-06-20
1826 강구 8927 16-06-15
1825 주웅 8800 16-06-13
1824 강구 8736 16-06-04
1823 강의 8288 16-06-03
1822 책을읽고 8074 16-06-02
1821 걱정 7802 16-06-0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7,673
어제
11,014
최대
11,255
전체
3,041,257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