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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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기태 댓글 0건 조회 8,020회 작성일 06-04-21 11:17본문
님은 제게 물으셨습니다.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라구요.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라구요.
저도 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정말로>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고 싶습니까?"
"<정말로>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고 싶습니까?"
분명히 그 '길'은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경우,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정말로>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면, 우선은 귀 기울여 듣는 듯하지만 곧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간곡하고도 애틋한 '길의 제시'조차 곧 자신의 게으름의 영역 안으로 집어넣어서는, 또 다시 '행위'하기를 미루며 변명을 일삼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다시 말하면, 말은 그렇게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고 싶다."고 하지만, 사실은 <정말로는> 그것을 원치 않으며, 다만 그것을 즐길 뿐이지요.
그런데 많은 경우,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정말로>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길'을 제시하면, 우선은 귀 기울여 듣는 듯하지만 곧 얼마 지나지 않아, 그 간곡하고도 애틋한 '길의 제시'조차 곧 자신의 게으름의 영역 안으로 집어넣어서는, 또 다시 '행위'하기를 미루며 변명을 일삼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다시 말하면, 말은 그렇게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고 싶다."고 하지만, 사실은 <정말로는> 그것을 원치 않으며, 다만 그것을 즐길 뿐이지요.
그런데 분명한 것은, 우리의 삶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한 '마음'을 내면 됩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하기 전에, 저는 님에게 다시 한 번 묻고 싶습니다.
"님은 <정말로>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고 싶습니까?"
* * *
너무 게을러요..
답답이 06-04-20 04:16
제가 너무 게을러서 괴롭습니다.
꼭 해야 할 일만 하며 살거나, 아니면 그 일조차 회피하면서 살아요. 눈 뜨고 있는 시간엔 쓸데없이 인터넷만 하는 날들이 허다하구요. 마음 속에서는 숱하게 할 일을 되뇌이지만, 막상 일 앞에 앉으면 너무 무기력하고 괴롭습니다.
삶이 소중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사는 건 너무 힘들어요. 만사가 다 귀찮고 우울해요. 이런 상태에서 산지 벌써 몇 년 되었습니다.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좀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어떻게든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답이 06-04-20 04:16
제가 너무 게을러서 괴롭습니다.
꼭 해야 할 일만 하며 살거나, 아니면 그 일조차 회피하면서 살아요. 눈 뜨고 있는 시간엔 쓸데없이 인터넷만 하는 날들이 허다하구요. 마음 속에서는 숱하게 할 일을 되뇌이지만, 막상 일 앞에 앉으면 너무 무기력하고 괴롭습니다.
삶이 소중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사는 건 너무 힘들어요. 만사가 다 귀찮고 우울해요. 이런 상태에서 산지 벌써 몇 년 되었습니다. 열심히 행복하게 충만한 순간들을 살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되는 거죠?
좀 바보 같은 질문이지만, 어떻게든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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