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질의응답

안녕하십니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댓글 1건 조회 8,003회 작성일 06-06-20 00:45

본문

도덕경을 풀(?)이 하신다니, 반가운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그리 재밌게 읽은 책도 없으니까요.. 꼭 만화책을 보는 듯이. 어찌나 반갑게 읽었던지.. 너무 크게 웃느라.. 배아파 혼났습니다. 어찌나 재미있던지..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내요.. 무슨내용이였나. 아주 재밌었다는.. 기억밖에는.
제게 이세상에 단 한권의 책만을 남기라고 한다면, 도덕경을 남기겠습니다. 아주 완벽한 책이잖아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정갈한.. 더이상도 덜도 아닌 완벽 그 자체.
성경이나 불경.. 중용을 비롯한 많은 완전한 책이 있지만, 양이 너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했던 얘기 또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 지겨운 감도 있고.
도덕경을 풀이하신다니.. 님을 알 것 같습니다. 님이 찾으셨다는 것들도.
그러나 님께 여쭙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님의 현재를 살라하신 말씀과 종지부를 찍었다는 말씀은.. 과거와 미래가 님의 현재에 공존하신다는 뜻입니까? 모든 것이 절로 맞아돌아간다는 말씀은.. 모든 것을 보신다는 말씀이십니까, 신(?)의 이치를 아셨다는 말씀이십니까 (예를 들면,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는 아인슈타인처럼)? 즉, 진리란 과학과 일치한다는 것입니까? 인간의법과 사회의법과 이성의법.. 종교, 철학, 과학, 법학, 정치, 사회일반 등에도 마침표를 찍으셨음을 의미하시는 것인지요? "나"를 아셨다는 의미는 나와 너를 포함한 모든 것을 보신다는 말씀인지요?
님의 종지부는.. 불가의 표현을 빌린다면.. 통하였느냐?를 포함하시는지요? 말그대로 "보았는가? 들었는가? "말입니다. 그것이 궁금합니다.
p.s 1: 절대 님의 앎이나 진리를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의 님을 존중하고 인정합니다.. 님께서 지금까지 하신 모든 것들을. 다만, 님의 앎과 진리에 대한 크기(?)를 알고 싶을 뿐입니다. 감은 잡았지만,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 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도덕경에도 그릇빚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역시 가물하긴 합니다.
p.s 2 : 그리고 님께서 얼마나 어렵고 힘들게 찾으셨는지.. 님의 노고를 님의 작문(? - 구도의 길)에서 알 것 같습니다. 님 존경스럽고 대단하십니다. 지금 님의 행복은 님의 그날에 대한 보답이겠지요.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자유님의 댓글

자유 작성일

너무 많은 에너지가 쓸데 없이 낭비되는 것 같아 염치없이 한 마디 거들게 되었습니다.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님은
"원안에 30대, 원밖에 30대, 금위에 있으면 60대 맞는다면.. ?"의 답을 알고 계십니다.(?) 맞죠?

그런데 님께는 원이 보이고 김 기태 선생님은 그 원을 보지 않으십니다.
님께서 원이 아니냐고 물어 보시면 김 선생님은 원이 없다 하실 겁니다.
결국 님이 원하시는 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님 만이 그 답을 알고 있으니까요...

아닌가요? (^.^ )
행복하세요..

Total 1,960건 19 페이지
질의응답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00 김기태 8006 13-08-04
1599 왕풀 8004 11-02-27
열람중 ?? 8004 06-06-20
1597 이희수 8000 06-09-02
1596 김기태 7997 06-07-05
1595 방황맨 7995 10-06-03
1594 익명 7993 11-12-12
1593 김형기 7992 10-04-18
1592 . 7992 08-12-15
1591 김기태 7987 06-05-17
1590 라이언 7986 16-02-03
1589 김기태 7983 12-02-19
1588 공부 7981 13-07-25
1587 김기태 7979 06-05-24
1586 양지 7979 16-01-12
1585 울랄라 7976 14-06-08
1584 민행복 7976 15-09-11
1583 도예은 7975 10-09-08
1582 김기태 7974 06-04-12
1581 프랑켄 7974 15-06-2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3,219
어제
11,461
최대
11,615
전체
3,149,376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