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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부작용 다시 올려요

작성일 06-10-2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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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프라나 조회 10,370회 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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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수련 부작용 올렸던 사람입니다. 김기태 선생님 보셨나 모르겠세요.
이와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올렸었는데, 왜 그런지 몰라도 왠지 모르게 불안해서 지워버렸습니다.
호흡이 숨차게 했던것은 다행히 해결했습니다. 답변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 이 호흡이 잘못됐다고 답답하다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것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자연스럽다는건데, 자연스럽게 할려고 노력을 했으니 하나도 안 고쳐졌던 거죠. 노력자체에 긴장이 있고, 욕심, 집착이 있었습니다. 내가 호흡이 그렇게 잘못됐던것도 억지로 호흡을 잘 되지도 않는데, 할려고 했기에 잘못됐던건데 말이죠.
그래서 그냥 놔뒀습니다. 하지만 잘 안되서 노래로 고쳤습니다. 평소 노래를 좋아하고 해서 좋아하는 편안한 노래들을 중얼거리거나 부르다 보니 고쳐졌습니다. 괜찮아졌습니다.
이제 미간 사이에 집중이 되는 이 느낌만 없애면 좀 살거 같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미간사이에 집중이 되면 머리가 무겁고 뒤통수에 뭐가 들어있는거 같고, 뭐가 좀 이상하고, 이상합니다.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뭔가 방법이 없을까요. 차라리 몸이 아프면 병원가서 고치기라도 하지, 정말 힘드네요.

댓글목록

crystallove님의 댓글

profile_image crystallove
작성일

코스모피아란 단체의 수련법을 행하시다 생긴 부작용이면 우선 그곳에 가서 문의를 해보시지 그래요.
제 견해로는 '빛의 수련'이란 것이 전통적인 자비관 수행법에 에너지 흐름을 가미한 것이라고 보는데 님은 사랑의 마음보다는 에너지 흐름에 초점을 맞추고 일반적인 기공수련 하듯이, 말하자면 좀 더 많은 기운을 유통시키고 그 흐름을 강화하는데 더 신경을 쓰신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그 수련법은 당연히 한계나 부작용에 금방 부딪히게 될겁니다.
사랑의 마음과 에너지를 베푼다는 것이 자연스러워야지 강박적으로 해서는 상기가 될 수 밖에 없겠지요.
코스모피아에서도 수련법에 나름대로 진화를 거듭해서 현재는 그 방편을 사용하지 않는걸로 압니다.
어쨌든 우선 해당단체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주소는 http://www.cosmophia.net/ 입니다.

바람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바람
작성일

저도 한동안 미간 사이에 집중이 되는 그 기운으로 인하여 상당한 동안 고통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그냥 내 버려두었습니다.      혼란스러우면 혼란스러운 대로,  집중이 될때오는 엄청난 부담감이 일면 일어나는 대로,  그냥 내 버려두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때는 이러한 혼란스러움과 부담에 대하여 도리어, '이게 진정 사실일까?'하고 의문을 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하나하나를 나도 모르는 가운데 세밀하게 이해해 나가기 시작하였는데,  그러자  스스로 그러한 이치가 깨달아 지면서,    스스로 안정이 되는 것임을 알게 되였습니다.

그 하나하나를 분명하게 이해해 놓게 되면,  스스로 그러한 내증의 상태가 그것을 이미 그 능력으로서 알고 있기에,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아무렇지도 않는 것과 다름이 없게 됩니다.

그러나 그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이해해 놓치 않게 되면,  그것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여기저기 사방팔방으로 부딪치기에 나도 모르게 그것에 의하여 상당한 고통을 받는 듯한,    그러한 것이 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은 다만 과정인 것이니,    웬만하면 그냥 그려려니 하고 내 버려두거나,  정 아니다 싶으면 다시 의문을 던져보거나 하는 방식으로  지나가다 보면 차차 알게 될 것입니다.

주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영
작성일

예 선생님.
저도 비슷한 체험이 있는데 머리에서 어떤 기운이 노닐고 있는그 느낌이 있을때마다  있는 그데로 내버려 두고 무관심 한채  그냥 살 수 밖에 없읍니다.
때론 그 느낌이  생활을 너무 방해할적엔 저항하고 없애려고 노력도 해 보지만 그럴 때는 그놈은 나의 노력에 더 저항하고 나서는 바람에 일단 그놈이 나타나면 그놈과 함께 살지뭐 하고 포기하거나 가만 놔두는 수 밖에 없답니다.
저의 경우도 그럴까요? 저항을 진정으로 그칠때 그놈이 나임을 이해하게 될까요?

성수용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성수용
작성일

고생 많으시네요.

수련 장애에 대한 내용 및 대처 등에 대해 자료가 많이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한 번 들러 보세요

http://www.ytkil.com/mainpag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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