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응답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질의응답

눈치보며 사는 삶

작성일 06-11-30 08:49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범한삶 조회 7,884회 댓글 6건

본문

안녕하세요?
좋은글들을 많이 읽고 이곳에 자주 방문하는 사람입니다.
꼭 여쭙고 싶은게 있습니다.
제가 포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중간 관리자로서 약 1년여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밑으로는 부하직원의 통솔과 위로는 상사의 비위 맞추기에 하루가 모두 소진되고 맙니다.
문제는 뭐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는 겁니다.
부하직원들이 수근대는 소리만 들어도 내 흉보는게 아는가 하는 생각...(실제로도 그렇습니다
한 직원과 과거에 싸운후로 그 직원이 제 못난점과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예기를 제 3자에게
들었습니다) 그들의 눈치를 보느라 실상 일도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그들의 헛 기침소리와 웃음소리에도 신경쓰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한심합니다.
그렇게 신경쓰다보니 마음도 침울해지고 생기도 없으며 그져 그들의 눈치만을 살핍니다.
이래가지고 그들을 관리할 수 있을까요?
이렇다보니 이미 무능한 관리자로 비추어져 상사 비위맞추기도 물건너 간지 오래입니다.
어떻게 명쾌한 해결좀 부탁드립니다.
저 살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청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청산
작성일

안녕하세요.
주제넘게 제가 댓글을 달아서 죄송합니다만.

위의 글에서 -저 살아야 합니다- 에서요.
선생님이 쓰신 -도덕경 다시읽기- 제7장 <죽어야 진정 살리라>를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 될겁니다....

신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신동
작성일

정말 이해가 갑니다. 저도 쫄따구 때는 상사 눈치보고 인사 하느라 매일 불안했는데, 시간이 조금 흐르다 보니 이제는 오히려 쫄따구 들이 인정을 안 해 주는 것(반말한다거나, 인사 등)때문에 엄청 열 받습니다.

라인하르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인하르트
작성일

'저 살아야합니다'

이 말에서 돌파구를 찾으시려는 님의 절실함이 느껴지는듯합니다

저의 경우에도 세상살이의 여러 인간적 부대낌들속에서

참 처연한 감정들을 느끼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시간들속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여러 서적들을 읽어보았지만

그런 책들은 읽을때만 그럴듯하였지 실제의 변화를 일구어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의 책 (( 위대한 기업의 조건 ))이란 책은

저의 실제의 생활에서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 책은 내면적 힘을 활용하는 방법으로서 (( 신뢰 ))가 어떻게 기능하는지

논리적으로 설파합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조직내 인간관계를 다루고 있지만

인간관계 전반에 대한 보석같은 통찰들이 번뜩이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책은 아주 강렬한 설득력으로 실제의 변화를 일구어내더군요

관심이 가신다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평범한삶님의 댓글

profile_image 평범한삶
작성일

답변주신 글을 읽는데 갑자기 뭐가 볼따구에 주르르 흐르네요.

젠장할..................

청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청산
작성일

j. 크로닌이 쓴 <천국의 열쇠>란 책이 있었는데  거기에 보면 나오죠..

천국에의 계단은 밖이 아니고 다 <내 안에 있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봉선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봉선화
작성일

정말 은혜로운 김기태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전체 1,960건 11 페이지
게시물 검색
김기태의 경전다시읽기 대표 : 김기태(010-6323-7632)
서울총무(010-8842-0408) 대구총무(010-3531-9442) 산청총무(010-9234-4756)
Copyright © 2006~2018 BE1.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